사회



'낮 37도' 폭염 계속…자외선 매우높음 '선크림 필수'

서울 36도, 춘천 37도 등 낮 기온 29~37도
자외선지수, 전국 '매우 높음'…외출 피해야
제주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부터 비 소식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7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과 춘천의 낮 최고기온이 36도,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다. 제주도와 강원영서 지역은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 일부 서쪽 내륙은 38도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도시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7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7도, 강릉 32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강원영서 지역에는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흐리고 밤(18~24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50㎜, 강원영서 5~30㎜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매우 높음' 수준으로 햇볕에 장시간 노출 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낮 시간대 외출은 피하고 외출 시 긴 소매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12~18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