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를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레이드(주)(대표이사 김학수)는 3월말 기준 총 21개 증권사가 내년 1분기에 출범계획인 ATS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는 넥스트레이드(주) 주주사 19사(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 뿐만 아니라 출자하지 않은 모간스탠리, 토스 등 2사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주식 위탁매매를 하는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하는 것으로서, 각 사의 주식 위탁매매점유율 합계는 약 89%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넥스트레이드(주)는 설명했다. 한편, 넥스트레이드(주)는 금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지 못한 증권사라도 ATS 시장참여를 희망할 경우 향후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주) 김학수 대표이사는 “금번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이번 개정에 가장 먼저 주목해야할 점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1일~7일)로만 보험을 가입해야 했으나, 개편을 통해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240시간)까지로 확대했다. 단기간의 교대운전이나, 카셰어링 등 시간 단위로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인 것이다. 또한,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담보를 추가하고 가입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대물배상을 기존 3천만원에서 3억으로 확대하고, 타차차량손해 보상한도를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상해특약(사망 2억원, 부상 5천만원)을 신설하면서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필수였던 차량 사진 제출 단계를 삭제하면서 가입 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9일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배상 처리를 지원한다. 신설된 ‘자율조정협의회’에는 금융업 및 투자상품 관련 법령과 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 위원들은 투자자 별 판매 과정상의 사실 관계와 개별 요소를 면밀히 파악해 배상금액 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손실이 확정된 사례부터 순차적으로 신속한 배상 절차를 이행하고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8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이동근 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동근 대표이사는 교보악사, 슈로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포함한 다수의 국, 내외 자산운용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도이치자산운용과 Venture Capital사에서 CEO로서의 경험을 쌓은 경력을 인정받아, 브이아이자산운용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되었다. 이 대표는 국내외 마케팅 경력과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브이아이자산운용의 사업전략을 강화하여 국내 시장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브이아이홍콩과 브이아이싱가포르 등의 계열사와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그간 차근차근 쌓아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맞춤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수익성 제고는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제일투자신탁운용으로 시작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은 2019년 VI Asse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7개 기업 발굴, 누적 투자금액 1,409억, 사업 도입 42건 등 다방면으로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디노랩 충북1기로 선정된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과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 우리금융과 충청북도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보조금 △세제혜택 등 정책을 지원하고, 우리금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발굴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형 디노랩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1기로 선정된 기업은 플랫폼, ESG,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골든아워 △공새로 △리빗 △아론 △올디너리매직 △클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체결됐으며, 기업은행은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피해보장 보험가입, ▲피해자 생활비 지원과 심리 및 법률상담, ▲경제교육 및 자영업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를 파견해 소상공인·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교육수료자에게는 보이스피싱 피해보장(보장액 최대 1천만원) 보험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해 생활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비, 주거비, 임대료 및 대출이자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해 피해회복을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침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서옥원)은 지난 28일, NH농협캐피탈 대전지점과 광주지점을 끝으로 창원지점부터 시작된 약 일주일간의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4년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점 전반적인 업무 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등 ‘NH농협캐피탈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고 의지를 북돋기도 했다. 또한, 영업 활동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목표 달성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지점 간 소통의 중요함을 재차 당부했다. 서옥원 대표는 “영업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량자산 확보를 통한 내실성장을 최우선하여 업무 추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서 대표는 현장경영 이후 일정으로 본사 부서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 씨(이하 이만기)가 메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새로운 TV 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에서 이만기는 오랜 기간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김연아 씨(이하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광고 속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이만기’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된 고객들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보험 만기’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알린다. 주차해놓은 자동차 뒷좌석에서, 한창 주행 중인 차창 밖으로,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 속에서 불쑥 ‘이만기’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하며 ‘운전자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보험 만기’를 알려주는 모습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광고 후반 등장하는 김연아는 KB손해보험 대표 모델답게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라고 안내하며 KB만의 금융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조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은 가입시점에 고객의 관여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막상 가입 이후에는 만기가 될 때까지 고객 관심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TV 광고를 기획하게 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은 지난 25일 진행된 ‘서울지역 2023년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 및 2024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이 1억9천6백만 원의 기부금을 신협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이현주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장(관악신협 이사장), 김종구 동부평의회장(대명신협 이사장), 박승두 서부평의회장(강서신협 이사장), 민병규 북부평의회장(은평신협 이사장)이 참석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을 대표하여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지역 신협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기부금 전달식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6년간 서울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신협재단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 3천여만 원에 달한다. 또한, 서울지역 신협은 금전적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나눔과 보살핌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 두손모아봉사단이 홀몸 어르신을 찾아 식사를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및 아동가정에 생활용품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가 신설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서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과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ESG 신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결국 ESG가 대기업을 시작으로 중견, 중소기업까지 확대될 것” 이라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요소를 전략·사업·상품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ESG로 인한 금융산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