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중국의 대형 배터리 업체와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배터리기업이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를 중국의 남부 연안인 화남 지역에서 글로벌 완성차 제조기업들의 공장이 있는 헝가리,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해상운송을 시작한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 기업의 동유럽 공장으로 가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과 프레스공장 설비 등의 운송 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화동 지역에 있는 공장 등에서 수급한 완성차 부품과 공장 설비 등을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등으로 해상 운송한 뒤 트럭 등으로 해당 공장까지 육상 운송하고 있다. 참고로 화동지역에는 중국의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부터 동유럽의 공장까지 운송을 책임지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통해 화주사에 효율성 높은 물류 공급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완성차 제조기업의 차량 분해포장 업무 계약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인수한 후 창고에서 품질 점검한 뒤 분해해 포장한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스포츠카 '911 카레라(911 Carrera)'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911 카레라는 후방 엔진·후륜 구동 구조를 갖춘 차량 특성상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성능 간 최적의 균형과 정교한 조향 응답성·그립력·고속 안정성을 구현하기 위해 타이어에도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와 약 10년간 이어온 OE 협력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연구 개발과 검증 끝에 911 카레라 전용 타이어를 완성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가 요구하는 성능 목표를 충족해 911 카레라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임을 나타내는 포르쉐 공식 인증 마킹 'NA2'를 획득했다. 전·후륜에는 각각 주행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트레드 디자인과 프로파일 형상을 적용했으며, 전용 컴파운드를 개발해 고성능 스포츠카에 요구되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 특수 레진과 고함량 실리카를 적용하고 혁신적인 혼합 공정을 통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최적화된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며 양국의 조선 협력 강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 업계와 공동 연구 협약에 나서며 관련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 참석해 미국 사업 관련 협약과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한국과 미국 조선사 간 공동 연구와 정부, 기업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산하에 설립된 기구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1만2000㎥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 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이후 미국 현지서 건조하는 LNG 벙커링 선박의 설계를 함께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은 미국 무인수상정 설계·제조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사업 협력 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사로닉과 무인수상정 자율운항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LG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에티오피아 '강뉴(Kagnew)부대'의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전용 연습실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은 그동안 전용 연습실이 없어 연습 때마다 적합한 공간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LG는 국가보훈부,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함께 에티오피아 현지에 강뉴합창단을 위한 전용 합창 연습공간을 조성하고, 연습에 필요한 노트북, 스피커, 빔프로젝트 등 관련 오디오·IT 기자재를 후원키로 했다. 새 연습실은 국가보훈부가 2006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건립한 '한국전 참전용사 회관' 안에 조성된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유일의 6·25전쟁 지상전 참전국으로 당시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의 결단으로 황실근위대인 강뉴부대를 파병했다. 주로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3세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은 에티오피아 정부 주관 행사 등 공식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공연 시에는 아리랑 등 한국어 노래와 에티오피아 전통 노래를 함께 선보이며 한국과 에티오피아를 연결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했다. LG 관계자는 "참전용사 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모빌리티부품 제조AI 확산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145억 원,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산업의 제조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차 제조혁신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부품기업의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조AI 기반 공용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AI 활용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제조AI 확산센터와 핵심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기술 컨설팅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에 제조AI 확산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는 디지털트윈 기반 제조공정 설계·시험 환경과 교육시설, 기술교류·네트워킹 공간 등을 조성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제조AI 공용장비 6종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7월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발표한 구미 19조 원 투자계획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 로봇 통합조직인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로봇데이터팩토리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AI 기반 제조혁신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계획까지 더해지면서, 구미는 데이터 수집, AI 학습, 제조현장 실증, 제품 양산이 연결되는 피지컬AI 기반 제조혁신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23)▲로봇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및 로봇도시 비전 선포(’24) ▲첨단산업국 및 로봇전담부서 신설(’24)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구미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로봇기업·연구기관 공동연구개발센터인 경북로봇플래그십 거점 개소(’26)하여 산업용 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50여개의 로봇기업이 집적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휴머노이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A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사업'의 매입약정방식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내 공실 상가, 오피스 등 비주택을 (준)주택으로 용도변경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직접매입방식과 매입약정방식을 병행해 올해 서울·경기 규제지역 우수입지 총 2000호 우선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매입방식은 LH가 직접 매입해 용도변경 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공모 시행 후 현재 신청물건 대상 검증절차가 진행 중이다. 매입약정방식은 민간과 LH가 사전에 약정을 체결한 뒤 민간이 비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LH가 이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매입 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규제지역 내 우수 입지에 위치한 건령 30년 이내의 내진설계가 적용된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수련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공장(지식산업센터 내)이다. 준주택 등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야 한다. 이번 공모부터는 경기도 내 3개 시·구(구리시·용인시 기흥구·화성시 동탄구)가 추가돼 총 15개 시·구로 매입 대상 지역이 확대됐다. 건축물 유형으로는 공장(지식산업센터 내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청렴·고객서비스(CS) 신뢰도약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문화 확산과 고객가치 중심의 서비스 실현을 통해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1일 전남광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청렴·CS 신뢰도약 워크숍'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처실장, 사업소장 등 약 540여명의 임직원과 자회사, 공공기관 담당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민의 신뢰를 완성해가는 한국전력의 여정을 담은 가상현실(VR) 드로잉 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반부패 법·제도 및 고위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특강도 진행됐다. 김동철 사장은 "청렴과 고객만족은 국민의 확고한 신뢰를 얻고 100%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국가 핵심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청렴문화 정착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지난 18일, 김병삼 영천시장이 순회경마를 위한 모의경주가 열리는 영천경마공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경주는 국내 첫 도입되는 순회경마 방식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실제 경주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해 영천경마공원 운영 전반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출전마들은 당일 오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영천경마공원으로 이동해 모의경주를 치른 뒤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경주 운영은 물론 경주마 수송과 시설 운영, 현장 대응체계 등 순회경마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병삼 영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모의경주를 성공적으로 진행 해 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이 차질 없이 개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삼성전자가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로봇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RX사업추진실은 삼성전자가 전사적으로 축적해 온 로봇 기술과 인력을 결집해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 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통합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표이사 직속 체제로 운영해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를 RX사업추진실의 메인 거점으로 삼는다. 여러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로봇 관련 인력의 근무지를 통합하고, 로봇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과 실험실 등 관련 인프라도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구미사업장에는 로봇의 현장 데이터를 확보·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한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로봇의 빠른 현장 투입을 지원하고, 서울R&D캠퍼스 연구조직과 협업해 로봇 지능화와 제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영남권에 약 60조원을 투자해 제조 인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