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중견 건설사인 ㈜태왕이앤씨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 및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왕이앤씨는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악화로 지난 8월 21일(금) 법정관리 등 신청을 거쳐 24일(월)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는 등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태왕이앤씨 측은 보유 자산(약 4,760억 원)이 부채(약 2,500억 원)를 상회하는 만큼, 보유 자산의 신속한 매각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공공현장의 직불금 제도 활용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해 공공 및 민간 사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우선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공공사의 경우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 내 태왕이앤씨가 추진 중인 ‘만촌역 지하철 연결통로 및 출입구 설치공사’는 시행사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BTL)’ 역시 태왕이앤씨가 주관사로 참여한 현장이 없어 사업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을 잇는‘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사업은 2019년 대구와 경북의 공동 건의 후 국토교통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후, 2026년 7월 분과위원회에서 종합평가(AHP)를 거쳐 예타 통과에 이르렀다. 본 사업은 사업 연장 70.06㎞, 3조 1,813억원으로 국가적 과제인 균형성장을 가져올 핵심 광역 교통 인프라로서, 최근 다수의 철도망 개통**으로 철도르네상스를 맞은 경북의 기존 철도망에 부족한 남북축을보완하고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중추 사업이다. 다만 지역의 다른 대규모 사업과 마찬가지로 경제성이 낮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구와 경북은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로 대응했다. 국가정책과의 부합성과 지역의 추진 의지를 지속적으로 설명해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폴스타 4'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폴스타 4'는 스웨덴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출시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폴스타 4’의 주행 성능과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아이온 에보 SUV'를 255/50R20, 255/45R21 규격으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이온 에보 SUV는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강력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을 균형 있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뛰어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또 최적화된 EV 특화 형상을 적용해 높은 차량 중량에도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구현했으며,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통해 고속 주행 시 조종 안정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이달 BMW 플래그십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에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주도할 '한화호라이즌 USA' 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LNG 시장 성장 국면에서 LNG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화호라이즌 US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LNG 사업 컨트롤 타워로서 LNG 조달, 트레이딩, 물류 최적화 등 LNG 사업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호라이즌 USA의 초대 대표는 해양 및 에너지 분야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보유한 제임스 사가르 한화해운(한화쉬핑)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호라이즌 USA를 중심으로 '운송→공급→발전'을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한화호라이즌 USA는 2029년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한화에너지 여수 LNG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고, 국내외 발전사와 에너지 기업에 LNG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LNG 트레이딩 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NG 사업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LG전자가 'IDEA 2026'에서 총 17개 상을 받으며 레드닷과 iF에 이어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6'에서 동상 5개와 본상 12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는 레드닷 및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5개의 상을 받은 데 이어 IDEA에서도 수상했다. IDEA는 매년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 사업성 등을 평가해 ▲가정 ▲소비자 기술 ▲상업·산업 제품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IDEA 동상 수상작은 9㎜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비롯해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초고해상도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이다. 이 밖에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지 생산능력의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현지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앞서 오는 2028년까지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260억 달러(약 36조원)를 투자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80% 이상을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생산 증대 기회를 결정하기 위해 수요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연간 최대 50만 대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도 최근 현지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무뇨스 사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능력을 50만대에서 2028년까지 70만~80만대로 늘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삼성전자는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 대표 소장품 4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표 작품은 ▲피터르 브뤼헐 1세(Pieter Bruegel the Elder)의 '바벨탑(The Tower of Babel)'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의 '회화의 예술(The Art of Painting)'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누다 베리타스(Nuda Veritas)'가 있다. 이 밖에도 카날레토(Canaletto)와 베르나르도 벨로토(Bernardo Bellotto)가 베네치아와 빈을 담아낸 상징적인 풍경화와 주세페 아르침볼도(Giuseppe Arcimboldo)의 '여름(Summer)'을 비롯해 루벤스, 벨라스케스, 카라바조, 티치아노, 렘브란트, 라파엘로 등 거장들의 명작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이어 '빈 미술사 박물관'까지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미술관으로부터 제공받은 고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기업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나트륨(Natrium)' 후속 사업 최대 8기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우선권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대표이사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테라파워가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나트륨 원전 후속 최대 8호기에 대한 EPC 파트너사로서의 권한도 확보했다. 미국에서 건설 중인 첫 차세대 원전 '케머러 1호기'에 이은 후속 호기 시공과 공동 영업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테라파워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4세대 원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원자력 기업이다. 미국 최초로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4세대 원자로 건설 승인을 받아 와이오밍주에서 345㎿ 규모의 케머러 1호기를 건설하고 있다.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전은 발전 효율이 높고 핵폐기물이 적은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고 원자로와 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김재영)는 지난 14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와 차세대 화장품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방사광가속기 분석기술과 코스맥스의 화장품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피부 전달체와 피부 간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하고, 차세대 화장품 원천기술 확보와 응용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장품의 효능은 유효성분 자체뿐 아니라 피부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피부 각질층의 장벽 기능으로 인해 대부분의 유효성분은 피부 깊숙이 전달되기 어려워 피부 전달체 기술은 화장품 산업의 핵심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코스맥스는 그동안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분석기법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피부 전달체의 나노 구조와 피부와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구조적 특성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세라마이드 기반 피부 전달체 기술을 개발했으며, 피부 흡수율과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높여 미백과 주름 개선 등 화장품의 효능 향상에도 기여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에스프레스, 농업회사법인 ㈜심박과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디에스프레스 심경섭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심박 박문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에 총 52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신규 일자리 34개를 창출 할 계획이다. ㈜디에스프레스는 영천시 금호읍에 본사를 둔 정밀 금속가공 전문기업으로 원전, 조선, 방산 및 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강과 산업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정밀가공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심박은 영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영천 샤인머스켓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로틴 콤부차, 효소, 쉐이크, 젤리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며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HACCP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