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심화로 인한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판매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 주유소 운영자들이 전날 자체 회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평소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류를 판매해오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고속도로 주유소의 평균 유류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 1789.20원, 경유 1797.81원이다. 전국 평균(보통휘발유 1905.70원·경유 1929.40원)보다 보통휘발유는 116.5원, 경유는 131.59원 각각 저렴하다. 조영규 협회장은 "정부의 유류 판매가격 인하 정책에 동참하려는 것"이라면서 "고속도로 주유소의 영업 손실에도 국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세계 경제 위기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유소 운영사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스킨 롱제비티(피부 장수) 핵심 성분인 'NAD Power24™'의 손상된 피부 회복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가 10일 공개됐다. LG생활건강은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두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NAD Power24™의 작용 메커니즘을 피부 세포 수준에서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세포 호흡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핵심 조효소인 NAD는 구조가 불안정한 편이다. 이런 NAD를 리포좀(구형 이중막 구조) 형태로 안정시키고 트랜스퍼좀(Transfersome) 기술로 흡수력을 증가시킨 것이 LG생활건강의 독자 성분인 NAD Power24™이다. 연구진은 특히 회복 효과가 단 30분만에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세포 손상 발생 전에 NAD Power24™를 미리 처리했을 경우, 손상 자체를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NAD 성분이 일시적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의 복구 뿐 아니라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한 스킨 롱제비티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2026년 2월호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4001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1척, 21억 달러(약 3조원)로 늘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139억 달러(약 20조5000억원)의 15% 수준이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3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이다. 이달 현재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 잔고는 137척, 295억 달러(약 43조5000억원) 규모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철강 중심의 산업 지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요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치며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사가 오천읍 광명산단 내 100,000㎡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는 40MW 규모에 사업비 2조 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1단계 완공 이후에도 단계별 확장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이처럼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시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이 있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0여 개 기관·부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팀’을 가동해 인허가 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입지의 최대 관건인 전력 공급 역시 원활히 해결됐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영향평가(기술평가)를 마친데 이어, 올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력계통 영향평가(비기술평가)까지 통과했다. 이로써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 계약을 위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한경협 국제경영원)이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6 MWC 상하이' 기업 연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MWC 상하이는 글로벌 통신·모바일·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로, 차세대 네트워크, 생성형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연수단은 단순 전시 참관을 넘어, 인공지능 및 첨단 기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AI 분야 전문가가 전 일정에 동행해 주요 전시 기술과 글로벌 기술 흐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AI 및 빅테크 기업 2곳을 방문해 혁신 기술과 최신 비즈니스 모델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경협 국제경영원 관계자는 "인공지능 전환(AX)이 전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은 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이번 연수단은 단순 견학이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연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운영 주체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첨단 로봇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로봇 산업에서 착용 로봇 품질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확보한 첫 사례다. 현대차·기아는 사람 중심의 로보틱스 기술인 '엑스블(X-ble)' 시리즈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중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또 허리 보조용 '엑스블 웨이스트(X-ble Waist)'는 중량물 취급 작업자의 부담 완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하지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착용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는 재활 및 의료 분야 활용을 위해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리군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엑스블 숄더가 KS인증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K-농기계·K-푸드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부터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산 농기계를 판매하는 현지 업체와 K-푸드를 유통하는 현지 바이어를 만났다. K-농기계은 현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K-푸드는 한류 확산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한국산을 가장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업계의 애로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전날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 현대화 정책과 연관지어 한국 농기자재 진출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에는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농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량안보 등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연 한국 농기계 전용공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양국 농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전자가 올해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는 전문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가전제품 사전 점검과 소모품 교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전날 전남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회관 일대에서 순회서비스를 진행했다. 사용 중인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하고 에어컨 필터를 세척했다. 노후 멀티탭을 교체하고 전원 주변에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점검도 이뤄졌다. 앞서 LG전자는 함평군청과 농어촌 지역 가전제품 순회서비스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진행하던 순회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 모델로 향상한다는 취지다. 지자체가 순회서비스가 필요한 마을과 가구를 선정하면 LG전자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LG전자는 상반기 내 함평군 관내 33개 마을에서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들과의 협업도 검토하며 하반기에는 순회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대할 전망이다. 정재웅 LG전자 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서울회생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상당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면서 홈플러스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간을 벌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제4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측이 전날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고, 오는 5월 4일까지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이번 결정 배경에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자금 지원 약속이 있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원활한 회생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긴급운영자금·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MBK 측은 만약 회생 계획이 인가되지 않고 절차가 폐지되더라도 해당 자금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 다수의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인수의향서 제출 여부 등 매각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연장하기로 한 배경 중 하나다. 서울회생법원 "이 자금으로 연체된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주 중으로 채무자, 주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실물경제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비축유는 충분히 확보된 상태지만, 수급 위기가 가시화될 경우 비축된 석유를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3일 '제3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이 현재 필리핀 정상순방 수행 중이기에 화상 회의를 통해 자원·에너지 수급, 무역·공급망·금융 및 업종별 영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코트라(중동본부)·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 및 석유·화학·플랜트협회, 주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들은 중동 지역에서 통항 상황을 확인해 주요 운항 일정의 진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유조선 통항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호르무즈 해협이 본격적으로 봉쇄될 경우, 운항 일정 조정 등 대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석유 수급의 경우 충분한 비축유가 확보돼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