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투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4일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에 따르면 오는 20일 실시되는 도당위원장 경선을 앞두고 6만여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전화(ARS)투표 '강제적(아웃바운드'Out-bound') 권리당원 ARS투표('강제ARS투표')'와 '자발적(인바운드'In-bound') 권리당원 ARS투표('자발ARS투표')'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강제ARS투표'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ARS 응답방법을 통한 전수 하향식 전화투표로 실시된다.
또 '자발ARS투표'는 '강제ARS투표' 종료 후 수신환경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이 ARS 시스템에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당 선관위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에 걸쳐 '강제ARS투표'를 실시하되 첫날인 17일에는 3회, 18일에는 2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강제ARS투표'가 이틀동안 총 5회에 걸쳐 마무리되면, 경선 전날인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에 걸쳐 전화를 수신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자발ARS투표'를 진행한다.
기존에 기호와 후보자명만 불러 실시하던 ARS투표였지만, 이번에 실시되는 전북도당위원장 경선의 '강제 및 자발ARS투표'에서는 후보자들의 대표경력 2가지를 추가로 적용해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