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1년 반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끌어 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혁신성장과 관련된 중소기업 정책이 2기 경제팀에서도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이룬 혁신 사례에 대한 공유와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주역은 중소기업이다. 혁신성장의 관건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과 세계화"라며 "새롭게 들어오는 2기 경제팀의 수장들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혁신성장을 닦아왔고 성과를 바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책의 연속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임춘성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 이민화 KAIST교수,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했다. 김 부총리와 박성택 회장을 비롯한 패널들은 혁신성장의 성과를 이룬 혁신기업 대표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형식으로 콘서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혁신사례 공유, 애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불법 노무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21일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근로감독관 등 2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 노사협력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내 일부 부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노조 조합원들의 성향을 분석해 집중 관리하고 대의원 선거 등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이 최근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울산지청은 사내 전산망과 관련서류 등을 압수해 회사 내 임시사무실에서 분석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 노조는 지난 20일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며 8시간 전면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7시간 파업에 들어가 울산 남구 태화강역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했으며 오는 22일과 23일에도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일부 부서에서 자의적으로 작성된 문건으로 추정된다며 담당부서장 등을 인사대기 조치했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인천공항이 권장하는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무인 수하물 위탁) 서비스 수하물이 승객 행선지와 다른 나라로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이 셀프 백드롭 서비스가 도입된 지난 2015년 이후 발생한 첫번째 사고 사례이다. 유인 카운터의 경우에는 항공사 직원 실수로 수하물이 바뀌어 실리는 일이 간혹 발생한다. 사고는 지난달 26일 일어났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홍콩행 제주항공 여객기(7C2107편)를 타고 해외여행을 떠났다. 그는 탑승 전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했다. 다음날 새벽 홍콩에 도착한 A씨는 크게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본인의 수하물이 오지 않은 것이다. A씨 자신이 이용한 제주항공에 전화를 걸었지만 새벽인 탓에 자동응답기만 답할뿐 항공사 직원과는 연결도 되지 않았다. A씨는 홍콩으로 합류할 예정인 지인을 통해 제주항공에 이 사실을 알렸고, 수하물이 방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난 A씨는 항공사에 즉각 항의했지만 항공사는 사과 대신 약관에 표기된 보상비 100달러만 지급해주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여행을 망친 A씨는 인천공항에 돌아와서야 수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내 특정종목의 편입 비중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를 내년 6월부터 도입,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수 내 특정종목의 편입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리스크 분산효과 저하, 수급의 쏠림현상 및 자산운용의 어려움 발생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지수의 투자가능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상한비중은 30%로 설정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절대적으로 큰 국내 주식시장의 현황을 고려해 해외보다는 완화된 CAP 비중이 적용된다. 적용 주기는 반기단위로 매년 6월, 12월 선물만기일 다음 매매 거래일부터다. 거래소는 구성종목 정기변경(6월) 및 유동주식비율 정기변경(6·12월)과 병행해 리밸런싱에 따른 지수이용자의 부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한비중 기준일은 매년 5월 및 11월 마지막 매매거래일로 설정할 계획이다. 기준일로부터 소급한 직전 3개월간 평균 편입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30%로 비중을 조정키로 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200 뿐 만 아니라 시리즈지수인 코스피 100, 코스피 50 및 전체시장 대표지수인 KRX 300도 CAP 적용한다는 계획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국내 주력 제조업 중 전자 업종을 제외한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의 업황은 부진하거나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기업분석팀장 등 산업별 전문가들이 반도체,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6개 주력 제조업과 건설업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배상근 전경련 총괄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주력 제조업은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 국제 경쟁 심화,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 노사갈등 등 경영악화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될 경우 실물발 경제위기로 경기침체의 강도가 깊고, 지속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미나 연사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2019년 국내 주력 제조업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업종을 제외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조선업종의 업황이 부진하거나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부진 어디까지…업황 악화 전망 전문가들은 주력 제조업 중 특히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업종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 <신임> ◇총괄 ▲IB총괄 김상태 ▲Trading총괄 마득락 ▲WM총괄 민경부 <전보> ◇부문대표 ▲IB1부문대표 강성범 ▲경영혁신부문대표 전경남 <신임> ◇본부장 ▲종합금융3본부장 박현주 ▲PF1본부장 김동춘 ▲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전략운용본부장 윤성환▲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연금컨설팅본부장 김기영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Global시너지본부장 김상준 ▲디지털Biz본부장 윤상화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전보> ◇본부장 ▲IPO본부장 기승준 ▲프로젝트개발본부장 김재돈 ▲리츠금융본부장 김선태 ▲멀티솔루션1본부장 구종회 ▲멀티솔루션2본부장 김승회▲강남1Hub지역본부장 김대환 ▲강남2Hub지역본부장 박경준 ▲강남3Hub지역본부장 박노식 ▲강동Hub지역본부장 채수환 ▲강북Hub지역본부장 정해덕 ▲강서Hub지역본부장 남미옥 ▲경인Hub지역본부장 변주열 ▲여의도Hub지역본부장 김종태 ▲판교Hub지역본부장 이종원 ▲부산Hub지역본부장 박기관 ▲경남Hub지역본부장 김승현 ▲대구경북Hub지역본부장 최준혁 ▲충청Hub지역본부장 배왕섭 ▲호남Hub지역본부장 박숙경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3분기 가계빚이 사상 첫 1500조원을 돌파했다. 전반적으로 빚 증가세는 둔화했으나 막바지 부동산 열기에 편승한 대출 수요에 은행권 가계대출은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에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151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조원(1.5%) 증가했다. 매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빚이 1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4분기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5년만에 500조원이 불어났다. 폭주하던 빚 증가세는 정부의 각종 대출 규제책으로 그나마 꺾인 모습이다. 3분기 가계빚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7%로 지난 2014년 4분기(6.5%) 이후 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가액도 지난 2014년 3분기(20조6000억원)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빚 급등기였던 2015~2017년 분기당 평균 증가액이 30조5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크게 축소된 것이다. 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은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1427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2013년 STX팬오션의 디폴트 사태를 겪으며 해상운송업 중심으로 부진을 겪은 국내 운수업이 더딘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택배 물량과 함께 해외 직구가 꾸준히 늘어난 덕에 지난해 매출액은 3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142조2000억원으로 1년 전(141조2000억원)보다 0.7% 증가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전국에서 운수 및 창고업을 경영하는 기업체 중 전수 또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9700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난 2015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후 3년 연속 늘고 있는 것이다.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12년 141조5683억원을 기록한 후 6년 만에 최대 수준이며,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도 가장 높다. 박원란 통계청 산업통계과장은 "운수업 매출액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꾸준히 중가하고 있다"며 "2001년부터 택배 물량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해외 직구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 작년의 경우 수출입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 매출 증가세가 여전히 두드러진다. 지난해 해당 부문 매출액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여객기 승무원을 상대로 외모 비하 발언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승무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 서 회장이 이코노미석에 있는 직원들을 1등석으로 부르자 사무장이 이를 규정위반이라고 제지했고, 서 회장이 보복성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서 회장은 "왕복 티켓값이 1500만원인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했느냐"고 따졌고, "젊고 예쁜 승무원도 없다"는 등 승무원 비하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 또 서 회장이 라면을 주문해 일부러 세 차례나 다시 끓이도록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폭언이나 막말, 고성은 없었고 승무원 비하 발언을 하거나 라면을 다시 끓여오라고 주문한 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대화가 오가기도 했으나, 폭언이나 막말, 비속어 사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서 회장은 저녁 식사 대용으로 라면을 한 차례 주문했고 취식 시 덜 익었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이를 들은 승무원이 먼저 다시 조리해 제공하겠다고 해 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직장인 10명중 7명 이상이 회식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원·대리급과 과·차장급 이상 직장인 간 회식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230명을 대상으로 '회식 현황'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잡코리아는 우선 직장인들의 회식 현황을 조사했다. 직장인들에게 ‘주로 어떤 회식을 하는지’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술자리 회식’을 한다는 답변이 83.5%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맛집 탐방 회식(19.6%)’과 볼링 등을 함께 하는 ‘레포츠회식(8.3%)’을 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회식은 월 평균 1.5회 하고 있었는데, 주로 ‘금요일(40.4%)’과 ‘목요일(27.8%)’에 진행되고 있었다. 회식 참석 여부는 ‘눈치가 보이지만 선택할 수 있다(51.3%)’,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29.6%)’는 답변이 주를 이뤘고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는 19.1%로 가장 적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직장인 과반수가 회식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회식이 업무의 연장인가요?’라는 물음에 73.5%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한 것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일주일 만에 가상통화 시가총액이 67조 원(600억 달러) 증발했다. 지난 주 시작된 첫 번째 하락을 시작으로 폭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8% 하락한 5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만에 720만원 대에서 30% 폭락한 것이다. 새벽5시께에는 490만원 대를 기록하며 500만원이 붕괴되기도 했다. 다른 알트코인도 상황은 비슷하다. 리플은 전날대비 9.72% 떨어진 501원에,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12%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6.91% 떨어진 27만6000원이다.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에서 번진 가상통화 투자 위기감이 계속해서 투자자 매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는 'ABC'와 'SV'코인으로 나뉘어 완료됐다. 일부 거래사이트에서는 동일한 수만큼 새 코인을 배부하는 '에어드랍'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언제든 힘겨루기에 따라 한쪽 코인이 사라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미국발 가상통화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당국 규제에 맞게 가상통화 공개(ICO)를 진행하지 않은 업체 두 곳에 과징금을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경찰이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29)의 동생(27)은 살인 공범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형과 함께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김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동생을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생에 대해 살인이나 상해치사의 공범은 아니지만 형과 폭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한 것이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2조 2항은 2명 이상이 공동으로 폭행 등을 저지르면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경찰은 내·외부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동생의 범행 가담 여부를 살핀 결과 폭행 혐의는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씨와 피해자 신모(21)씨가 몸싸움을 벌일 때 동생이 신씨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아당긴 폐쇄회로(CC)TV 장면은 말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직접 유형력을 행사한 것으로 인정됐다. 아울러 "동생도 PC방에서 형과 함께 신씨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진술과 김씨가 신씨를 폭행할 때 동생이 형을 말리지 않고 계속 신씨만 잡고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다만 살인이나 폭행치사 혐의는 적용할 수 없다는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20대 총선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인물들이 경선에 유리하도록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21일 박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친박계 인물들이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경선에 유리하도록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관련 지시를 하는 등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통해 소위 '친박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선거는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으로, 선거의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견해를 달리한다는 이유로 특정 세력을 배척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대통령 지위를 이용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뒤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남북(유라시아) 고속철도의 시발역(始發驛)으로 서울역, 광명역, 삼성역, 부산역, 목포역, 오송역 등이 추천됐다. 김시곤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국회 정성호 의원과 박순자 의원이 2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2018 국회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객이 국제간 이동을 하기 위해 국경 통과시 기본적으로 CIQ를 수행한다. CIQ는 국가간 이동을 할때 거치는 3대 수속으로 세관검사(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을 의미한다. 철도의 경우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 국제철도역 여객·화물터미널(시발역)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이론적으로는 남북철도 시발역은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역은 모두 가능하나 국제철도의 효율성을 위해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철도 시발역의 필요조건은 물리적으로 독립터미널과 플랫폼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확보한 곳은 경부선에선 서울역·광명역·오송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 호남선에선 익산역·광주송정역·목포역, 삼성·수서 SRT선에선 삼성역·수서역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발역 선정
◇실장급 승진 ▲통상차관보 김용래 ◇국장급 임용 ▲통상국내정책관 김형주 ◇국장급 전보 ▲통상정책국장 노건기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조정과장 오경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파견 신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