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내달 1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2개 트랙으로 AI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는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 ‘AI 개발자 트랙’과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는 컨설턴트 양성 과정 ‘DX 컨설턴트 트랙’이다.. 이번 5기 모집에는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5기 교육생들은 2024년 2월 중순부터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1년 동안 AI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취약계층 4,063명을 도왔다고 28일 밝혔다. SKT는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기반으로 22년 10월부터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 1인 시니어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1회 확인하는 서비스다. SKT는 현재 서울시 22개 구,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24개 수행기관 등 전국 주요 100여 개의 지자체·기관과 협약해 AI안부확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KT는 안부전화에 그치지 않고 ‘아프다’, ‘힘들다’ 등 위험 발화를 한 4,063명에게 행복커넥트 전문 상담사를 연결하여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통화 결과에 대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T는 위험발화 대상자 중 위급 대상자로 분류된 28명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연계하고 치료를 지원했다. 실제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73세)는 AI안부전화에 “지금 막 죽겠어. 너무 아파 갖고”라며 “목 부근에 이상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검증하는 SDP(Service Delivery Program) 인증을 한 달 만에 4개나 획득했다. AWS SDP는 △기술 전문성 △전문 조직 보유 △고객 대상의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로부터 검증받은 것이다. LG CNS가 최근 획득한 인증은 △AWS 람다 딜리버리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 △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 총 4개다. ‘AWS 람다 딜리버리’ 획득은 ‘AWS 람다’를 사용한 고객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WS 람다’는 평상시에는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만 자원을 할당 받는 AWS의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술로, 고객이 사용한 시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해준다.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인증 기업은 고객 시스템과 AWS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T가 동남아 3개국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셀콤 디지(Celcom Digi)’, 인도네시아의 ‘아가테(agate)’, 필리핀의 ‘코스믹 테크(Cosimic Tech)’ 등 3개 기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관련 퍼블리싱 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셀콤 디지’는 말레이시아 1위 통신기업, ‘아가테’는 인도네시아 게임개발사 겸 퍼블리셔, ‘코스믹 테크’는 사물이동통신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제조유통업체로, SKT는 이들 기업과 각각 MOU를 체결하며 이프랜드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전세계에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기획과 콘텐츠 제작, 서비스 운영 등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현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1차 고객 지원 등 현지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SKT는 이번 협약이 SKT와 파트너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트너사들은 초기 개발비 등의 투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의 서빙로봇 ‘이리온’과 ‘샵체인’ 테이블오더 및 홀관리시스템(HDS)을 결합한 상품이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23 푸드테크’ 행사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리온’은 국내 자율로봇 엔지니어들이 100% 자체 개발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율주행 서빙로봇이다. ㈜폴라리스쓰리디 측은 푸드위크(푸드테크) 박람회가 푸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는 행사라는 점을 겨냥하여, 요식업 매장 자동화 및 무인화를 위한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의 연동 상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손님 체험존과 직원 체험존을 통해 서빙로봇 사용 시, 손님과 직원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체험해볼 수 있다. 손님 체험존에서는 테이블오더로 이리온 ‘굿즈’를 주문 시, 이리온이 직접 서빙한 굿즈를 받아볼 수 있으며, 직원 체험존에서는 실제로 매장에서 사용 중인 홈관리시스템(HDS)에 주문이 들어올 시, 서빙 로봇을 할당하고 테이블로 서빙을 보내는 사용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이리온의 입점 매장 중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짬뽕 전문 음식점 '찰리황 용인원희캐슬점'은 30개 테이블을 갖춘 150평 대 크기임에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DDIC, Display Driver IC)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대표이사 이명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하나머스트7호스팩(372290)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피엔반도체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사피엔반도체와 하나머스트7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5330원, 2000원으로, 양사의 합병비율은 1 대 0.1304648 이다. 합병 후 사피엔반도체의 발행주식 총수는 780만876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22일에 진행되며, 내년 1월 24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DDIC 제품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및 미니LED에 최적화된 DDIC 제품을 연구·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서유럽 및 북미 지역 제조사들과 지속 협력해 제품 양산·판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사피엔반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디지털 종합 광고기업 드림인사이트(대표이사 김기철)가 하이제6호스팩(377400)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제6호스팩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양 사의 합병 안건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내달 7일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드림인사이트와 하이제6호스팩의 합병 비율은 1대 0.3668917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 9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 25일이다. 합병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자사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시설 투자 등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드림인사이트는 광고의 기획, 제작부터 게재 및 사후 관리까지 광고산업 전반을 대행한다. 광고 매체가 다양해진 최근 시장 기조에 따라, 회사는 광고 제작사와 온·오프라인 광고 대행사, 미디어 플랫폼사, 매체사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일반 디지털 광고회사 대비 2.5배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회사는 특히 광고의 기획과 제작, 게재, 사후관리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애드테크(이하 크리테크) 솔루션 ‘DMAX’를 사용하고 있다. 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