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이번 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이 GIO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이 GIO가 사내이사로 선임 시 의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사회 의장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다. 이 GIO는 지난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후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다. 그가 의장으로 복귀하면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딥시크 등 중국 AI 기술력 성장, 미국 트럼프 정부의 스타게이트(미국 AI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 등 미·중 AI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 GIO의 의장 복귀는 네이버가 글로벌 AI 공세 속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GIO는 소버린 AI(AI 주권) 기조를 바탕으로 네이버 AI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4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 시대에는 각 지역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 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소버린 AI 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HA(히알루론산) 필러와 스킨부스터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IMCA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136개국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약 1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차메디텍은 유럽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HA 필러 제품 라인 '히아필리아 SMV'와 '도로시', 스킨부스터 제품을 홍보했다. 행사 첫 날에는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진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술 프로토콜과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IMCAS 사무국이 주최하는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차메디텍의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 NX'가 소개됐다. 차메디텍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태국과 중국, 브라질에 HA 필러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에 스킨부스터를 론칭했다. 2025년에는 유럽과 중동 지역 등 5개 국에 HA필러를 추가 론칭하며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을 늘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한 6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며 143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 종합비타민 등 매출 증가와 연구개발 집중화 및 경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영향"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Native) 기술력 강화를 위해 미국 기업인 랙스페이스와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를 준비하며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서비스형인프라(laaS)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증을 포함하는 버전을 올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랙스페이스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NASA와 공동으로 오픈스택(OpenStack)을 최초 창시하며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KT클라우드 표준 아키텍처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들을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해당 아키텍처는 올해 개소를 준비 중인 신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계획이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 협력으로 표준 아키텍처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앱토즈마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별성관절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주요 적응증을 포함한 허가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앱토즈마 역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두 가지 제형으로 승인받았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만 16억3800만 달러(약 2조29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허가에 앞서 지난달 앱토즈마의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 입찰, 병원 입찰 등 각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간의 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총 3개 모델로, 내달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을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 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 1400원, 1TB 모델이 212만 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 6000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