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민재] 제약기업 부광약품이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올해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며 연결 기준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3분기 중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지난 8월 출시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처방 등록됐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도 시장 성장률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국제백신학회에서 자사 연구를 발표한다. 차백신연구소는 국제백신학회(ISV)에 참가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백신학회는 글로벌 백신 분야 주요 기업과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백신 학회로, 18회째인 올해 행사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학회에서 독자개발한 차세대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를 활용한 호흡기 감염 질환 백신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소개한다. 이번 연구는 엘-팜포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성과와 근육주사가 아닌 비강이나 설하(혀 밑) 투여 등 점막백신에서도 효능을 보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동물효능시험 연구에 따르면, 엘-팜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신의 경로인 근육주사뿐만 아니라 비강 내와 설하로 투여할 때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에서 항원과 엘-팜포를 조합한 백신을 비강 투여한 결과, 현재 시판 중인 비강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 대비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를 생성했으며, 점막면역 반응도 강하게 나타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GmbH)와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작년 셀트리온 매출액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종료일은 2025년 7월30일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진행된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제1회 게임소통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 특성,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 포럼에는 초등학생 자녀·부모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교수가 '메타버스·인공지능(AI) 시대의 게임 공간과 과몰입 - 소통 안에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AI-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이용 능력이 미래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됐지만 사회성, 집중력, 과몰입 문제 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며 "새로운 '게임 3.0' 시대에 따른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 문제는 부모와 자녀의 지속적인 소통 속에서 일관된 양육 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에서는 총 16가족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 지도 아래 '게임을 통한 마음 나누기 - 공감'을 주제로 감정 표현과 공감에 관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감정을 배우고 서로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 기업 동아에스티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CHMP는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CHMP의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동국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제제 판권을 확보하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을 확장한다. 동국제약은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갖는다. 비에녹스주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효과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비에녹스주는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둔 감압건조 방식을 통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양사가 윈윈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클라우드가 메타빌드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공동 발굴·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발굴 및 추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발굴 및 추진한다. 이외에 기타 사업 발굴, 공동 영업·마케팅, 컨설팅 활동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추진 시에 메타빌드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하고, 메타빌드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제품인 'MESIM gSaaS' 등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소개하는 등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ESIM gSaaS는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 수집, 품질관리하는 연계통합미들웨어의 SaaS형 제품이다. 관리 모니터링, 개발도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인프라나 시스템 환경 제약 없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공급 중인 자사 연계통합미들웨어 MESIM SaaS를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확대에 함께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