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 이하 핀다드)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진행된 HOA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핀다드 시깃 산토사(Mr. Sigit P. Santosa) 대표와 투썬이엔지(Two Sun Eng) 김재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M은 이번 핀다드와의 HOA를 통해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의 공동 개발을 추진 할 계획이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기술 및 엔지니어링을 지원 하게 된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과 함께 핀다드 주도로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와 관련해 공동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총 20만대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도록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핀다드는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내 군용차, 장갑차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상해 홍이 인터내셔널 플라자 등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삼성 인공지능(AI) TV 기술의 지향점이다. 광고 영상에서는 삼성 TV의 AI 기능인 ▲클릭 투 서치 ▲유니버설 제스쳐 ▲실시간 번역 ▲AI 업스케일링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AI TV가 전해줄 수 있는 각종 시청 경험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벤처기업 10곳 중 9곳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을 나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차기 정부에 바라는 벤처기업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총 570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벤처기업 90.5%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나쁨'(다소 나쁨 + 매우 나쁨)이라고 응답했으며, 현재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도 과반(53.7%)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각 부문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78.4%로 가장 높았으며, '자금조달·운용 및 유동성 확보'(73.5%), '필요 인력 확보 및 유지 관리'(67.7%)가 뒤를 이었다. 벤처기업들은 차기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46.9%, 1+2순위)을 가장 많이 선택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4월 호주 우수 딜러 평택 본사 초청에 이어 AFL 콜링우드 구단과 스폰서쉽을 체결하는 등 호주시장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한 KGM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콜링우드(Colingwood)구단은 1892년 창단 이래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다 우승 타이 기록(Tie Record, 16회 우승)을 갖고 있으며, AFL 팀 중 가장 많은 회원(12만명)을 보유한 명문 클럽이다. AFL은 축구와 럭비가 혼합된 호주식 프로 축구 리그로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 스포츠 중 하나다. KGM은 이번 콜링우드 구단과의 스폰서쉽 체결을 통해 AFL 경기 중 KGM 브랜드와 제품 홍보 및 선수들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물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링우드 구단과는 올해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 호주는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개선 등으로 전기차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 QLED TV가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Real Quantum Dot Display)'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QLED TV가 국제 표준 기반의 QLED 구조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으며,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62595-1-6표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퀀텀닷 필름 등의 퀀텀닷 광학 부품(Quantum dot light converting unit) ▲청색광 백라이트(Blue light source)를 포함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QLED TV가 IEC 규격을 충족한다고 평가해 인증을 수여했다. 또, 스펙트럼을 측정한 결과 광학 스펙트럼의 형태가 레드(R), 그린(G), 블루(B) 세가지 색상이 명확히 구분되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퀀텀닷을 사용하면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용이하지만, 퀀텀닷이 아닌 일반 형광체를 사용할 경우 한 가지 색에서 여러 스펙트럼이 발생할 수 있다. 인증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문 신임 대표에 그레고리 옙(Gregory Yep·59)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옙 대표는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생물학을 졸업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유기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2년 맥코믹을 시작으로 펩시, 국제향신료연구소(IFF) 등 세계 유수의 식음료 기업을 거친 30년 이상 경력의 식품 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다. CJ제일제당에는 2023년 9월 영입돼 식품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옙 대표는 식품사업부문 수장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내·외 시장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국내는 온라인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원 최적화와 구조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해외의 경우 K푸드 트렌드에 기반해 국가별 최적의 성장 방향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시장 리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글로벌 R&D 전문가가 맡았으니 R&D 강화로 제품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인천공항공사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에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학재 공사 사장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우르겐치공항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의 초청으로 개최됐다. 이자리에는 우즈베크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교통부 차관 등 고위인사들과 인천공항공사에는 이학재 사장과 이상용 신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건설 및 운영착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인천공항공사 최초로 100% 운영권을 확보해 3년간 연간 약 300만명 규모의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후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개발운영사업(PPP)으로, 공사는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4월 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대통령 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