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근 폭설과 강추위가 겹치며 차량 사고와 고장이 급증한 가운데 차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기상산업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3월초까지 폭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폭설 속을 달린 차량은 손상이 심해져 갖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폭설 후 차량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차량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고 중고차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17일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의 황규석 진단실장으로부터 폭설 후 현명한 차량 관리 방법을 들어봤다. 황 실장에 따르면 폭설 후에는 먼저 워셔액과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눈길에서 주행하면 도로 위의 염화칼슘이나 이물질이 앞 유리창에 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염화칼슘은 운전 시야를 방해하고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워셔액을 보충해야 한다. 워셔액은 알코올 성분을 가지고 있어 눈을 녹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어는 점이 낮은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폭설로 앞 유리에 눈이 굳어 성에 등이 생기면 와이퍼 블레이드 날이 손상되고 프레임이 휠 수 있다. 와이퍼를 강제로 작동하면 유리에 자국이 생기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주식투자자들의 절반 이상은 지난해 주식에 입문했고, 일 평균 5.89회 증시 확인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비대면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응답자 중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7%로 집계됐다. 주식 입문시기의 경우 2019년 이전인 경우는 50.2%였고, 나머지 절반은 그 이후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상반기(13.7%), 2020년 하반기(13.5%), 그리고 2021년 올 해 입문한 경우도 22.6%로 적지 않았다. 연령별 주식투자 경험으로는 20대가 42.9%, 50대가 58.0%, 그리고 30대와 40대가 각각 70.7%와 70.1%로 가장 높았다. 상태별로는 직장인의 69.7%, 자영업자 61.1%, 구직자 57.3%, 전업주부 55.6% 순으로 집계됐다. 즉 동학개미 열풍 및 부동산 급락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20대가 많다고 조명되고 있지만 실상은 3040 투자가가 가장 많았던 것. 물론 20대 및 구직자의 투자비율이 적은 수준은 아니다. 또한 연초부터 증시가 사상최고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상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되면서 10만~20만원대의 선물이 잘 팔리고 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9.0% 신장했다. 정부가 농수산물 선물의 허용가액을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상향조정하면서 10만~2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10만~20만원대의 선물 구성비가 높은 한우의 경우 148.9%, 옥돔 64.3%, 와인이 112.4%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고급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지난 추석에도 일시적 선물 허용가액 상향 조정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10만~20만원대 품목을 지난해 설과 대비해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 기존에 있었던 품목 들도 10% 가량 추가로 물량을 확보했다. 사전 예약판매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법인 고객과 일반 고객의 구성비에도 차이가 있었다. 과거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법인 고객의 대량 구매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일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2021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천847만원이며, 연봉킹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임은 5272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비대면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함께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게재된 148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살펴본 결과다. 이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1곳), 기타공공기관(43곳), 부설기관(3곳) 중 올해 신입 초임을 기재한 기관들의 평균 연봉은 3천847만원으로 나타났다. (*천원 이하 단위 절삭)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 평균 3669만원, 2019년 3642만원과 비교해보면 매해 각각 4.9%, 0.7%씩 올랐다. 이 가운데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며, 연봉은 5272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894만원보다 378만원 가량 올랐고, 올해 공공기관 평균 대비 약 1천4백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2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행’이 올랐다. 작년 5천만원에서 올해 5184만원으로 높아졌다. 3위는 작년 연봉킹이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지난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임상 2상시험 결과 미국에서 승인받은 기존 코로나 항체 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2상 결과 바이러스 감소시간 단축, 회복까지 걸린 시간, 입원이 필요한 환자 비율 등 측면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릴리 및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최소한 동등 이상의 결과를 확보했다”며 “기대에 맞는 임상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상의 구체적인 결과를 내일(13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의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허가신청을 접수했다. 식약처는 제출자료 요건을 검토하는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 심사와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식약처는 국내·외에서 수행된 3건의 임상시험 자료와 그 외 심사자료를 제출받아 심사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3척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총 41척 중 65%인 27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침체됐던 글로벌 발주 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고시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른 수진1·신흥1 재개발 정비구역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총 9200가구 주택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성남시 일대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재개발사업(단대·중3구역)과 현재 진행 중인 2단계(신흥2·중1·금광1구역) 사업에 이어 이번 시행자 지정으로 수진1·신흥1 구역에서 새로운 공공주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민간 재개발과 달리 순환정비를 통한 주민 재정착 노력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선보인 점이 사업시행자 지정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주민들을 위해 위례·여수지구 임대아파트를 순환용 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LH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향상된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 공공임대상가 및 생활SOC복합화 등을 제공하는 '공공복합개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