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GS25가 지난 11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을 전국 점포로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익월(2월) 16일부터 기존 서울. 부산,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던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을 전국 지역으로 확대 판매 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일루마 전용 담배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내부에서 태우지 않고, 가열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청소할 필요가 없는 차세대 전자담배 상품으로 애연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현재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GS25가 업계 단독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코스를 구매하는 고객 중 약 50%가 프라임을 구매하고 있어, 이번 판매처의 전국 확대로 해당 기기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구매 편리성 향상을 위해 GS리테일 통합앱 ‘우리동네GS’를 통해 2월 1일부터 사전 예약 서비스를 오픈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동네GS앱에 접속하고, ‘우리동네편의점 행사상품 예약’ 메뉴에서 ‘아이코스 기획전’을 클릭한다. 상품과 수령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사옥에서 전국 80여 곳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특강과 ESG 경영 선언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BGF리테일의 경영 특강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업계 이슈나 사회 현상을 공유하는 강연으로 이번 특강에는 트렌드코리아 2023 공저자인 이수진 박사가 급변하는 트렌드를 읽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를 비롯해 경영지원부문장,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등 BGF리테일의 주요 임직원 20여 명도 참석했다. 이건준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올해도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협력사 수익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는 ESG 경영 선언식이 진행됐다. ESG 경영 선언식은 BGF리테일과 협력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함께 나아갈 동반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행사다. 해당 행사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현대백화점은 AI(인공지능)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혜택, 팝업스토어, 신규 오픈 브랜드 등의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AI 챗봇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젤뽀를 통해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부터 자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스타일에이치(STYLE-H) 등 현대백화점에서 제작한 콘텐츠 확인이 가능하다. 추가 문의 등 심층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통한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 상담 중에도 젤뽀 사용을 원할 경우 '보이는 ARS'를 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가 올해 10년차를 맞은 초경량·대화면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gram)의 2023년형 신제품을 앞세워 GenZ(Z세대) 대상 이색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내달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팝업 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LG전자는 GenZ들의 인기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사전 신청 고객에게 「LG 그램 스타일」을 활용한 맞춤형 의상 추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편집숍으로 조성한 공간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미경이 추천하는 의상을 직접 입고 「LG 그램 스타일」을 패션 액세서리처럼 매칭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다. 「LG 그램 스타일」은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패션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LG 그램 가운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OLED의 장점인 압도적인 명암비와 블랙 표현은 물론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83조 4,673억 원, 영업이익 3조 5,510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늘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80조 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70조 원을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연이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LG전자가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직전 년도 대비 12.5% 감소했다. 다만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본부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 2022년 사업본부별 실적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29조 8,955억 원으로 7년 연속 높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대표이사 김성기, 046210)은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OncoTector™ KRAS Mutation Detection Ki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성 폐암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Lumakras)’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루마크라스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표적치료제로, KRAS를 타깃으로 한 최초(First-in-class)의 표적항암제이다. 이를 처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동반진단을 통해 KRAS G12C 변이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파나진의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는 자사의 신규 분자진단 플랫폼인 ‘어시프로브(AssiProbe™)’ 기술을 적용해 KRAS 유전자의 12번 코돈(Codon) 돌연변이 6종과 13번 코돈 돌연변이 2종을 고민감도로 구별하여 검출하는 제품이다. 어시프로브(AssiProbe™)는 회사의 독자적인 원천소재인 ‘펩티드 핵산(Peptide nucleic acid)’을 이용해 돌연변이가 발생한 표적 핵산만 선택적으로 증폭해 검출할 수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 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7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 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9250억원, 영업 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 16.1%, 영업 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상사 부문이 매출을 주도하고, 에너지 부문이 이익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고금리,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고려할 때 양 사업 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 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 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두었다. 터미널 및 발전 사업에서도 LNG 가격 및 전력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