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 향수 및 주류 등을 취급하는 사업자에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은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은 17일 진행중인 T1 및 T2 면세사업권 사업자 선정 입찰의 가격 개찰을 마치고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사업권 별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여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평가 결과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1, 2-2022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패션․부티크를 취급하는 DF3, 4-2022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부티크 전용 사업권인 DF 5-2022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백화점면세점, 호텔신라가 심사 대상 사업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 9-2022 사업권은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심사 대상 사업자로 통보된다. 해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시행하여 최종 사업자를 공항공사로 통보하게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6일(월)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하여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토지소유자 동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하여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이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 제안하였으며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1,690㎡ 면적에 인구수용 1,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700억원 정도이다. 홍종후 우람종합건설(주) 사장은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한 거주여건을 조성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큰 포항’을 비전으로 청년 맞춤형 예산 142억 원을 확보해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소통·참여 등 4대 분야에 대한 ‘2023년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과를 신설해 올해를 청년정책 고도화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관련 정책 발굴과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 기틀 마련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청년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 등 32개 사업에 74.5억 원을, 청년들의 주거·교육을 위해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및 주거비 부담완화 지원 △교육-일자리 연계 청년 진로 지원 △지역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추진 등 10개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들의 복지·문화를 위해 △청년 자립을 위한 복지후생 지원 △문화를 즐기는 청년의 삶 지원 등 7개 사업에 27억 원을, 청년들의 소통·참여 분야를 넓히기 위해 △정책 결정 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 △청년 공간 활용 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베르토 치리오(Alberto Cirio) 주지사와 만남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피에몬테주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본산이자 북부지역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 역시 신라를 통해 삼국통일을 이루고 구미전자산업단지를 통해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양 지역은 역사와 산업의 중심지라는 공통적인 부분을 갖고 있다. 피에몬테주는 자동차, 중공업, 우주항공, 기계, 금융 등이 다양하게 발달했고 이탈리아 내 밀라노, 로마에 이어 전국 3위의 국내 총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이다. 주도인 토리노에는 연매출이 12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5위 안에 손꼽히는 글로벌 로봇 제조기업 코마우(Comau․1973년 설립)가 소재해 AI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생태계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최근에는 피에몬테주 이베리아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육성에 전력하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이차전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방시대의 글로벌 가치외교 실현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 대표단은 2월 2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데니스 바일만(Dennis Weilmann) 시장을 면담 후 양 도시 간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공회의소,「오픈하이브리드 랩 팩토리」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협력 및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구미의 강점인 IT와 볼프스부르크의 자동차 부품산업은 상호 협업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우호결연 체결은 양도시의 협력과 발전에 견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프스부르크시는 폭스바겐 본사와 주요 생산공장이 소재한 독일의 대표 산업도시로 구미시와는 2011년부터 경제·인적·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3월 2일에는 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메트로폴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페라리(Christophe Ferrari) 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 도시 우호결연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참사관 일행이 참석했다. 이어 금오공대 총장 일행은 그르노블 알프스대학교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인재 양성 및 학생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 내 우수 수소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총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우수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3일부터 24일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포항 지역 기업이 포항TP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 기업은 본사 또는 지사가 포항시에 소재한 수소 기업이면서 최근 3개년도 평균 매출액 20억 이상 1개 사와 20억 미만 7개 사로 구분된다. 포항시에서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적재산권 획득, 전시회 출품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은 시제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 사항 조율을 시작했다. 설립추진단장으로 추대된 박용완 영남대 대학원장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민간위원 10명, 공공기관 위원 4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단은 재단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설립에 필요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정관(안) ▲ 학장 선발계획안 ▲ 학장 선발전형위원회 운영계획안 ▲ 직원 채용계획안 ▲ 이사 및 감사 구성계획안 검토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법인 설립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했다. 설립추진단은 3월 중으로 재단 설립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검토·의결해 주무관청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비영리재단법인 설립 신청을 완료하고, 재단 설립 승인이 완료된 4월 초에 업무 종료와 함께 해산할 예정이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여 SW개발자 양성과 ICT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에서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임당유니콘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