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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 '환율개입 공개키로'…시장 영향력 제한적일 듯

원·달러 환율, 1069.0원에 마감…연초와 비슷 "지난해 수준 개입, 환율조작국 지정 안될 것" "중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재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장관의 지난 21일 워싱턴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키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16년 3월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240.9원을 찍은 뒤 하락추세다. 하지만 올해 1월 초 1071.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1069.0원에 마감하면서 연초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여부가 시장에 영향을 덜 미치는 모습이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공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므누신 장관을 만나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외환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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