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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취임 100일…해외 진출 '드라이브'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전략 1분기 양호한 실적 냈지만 잦은 금융사고는 과제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이했다.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농협금융은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이날로 취임한 지 100일이 됐다. 이 회장은 취임 일성에서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지주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7140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7%(692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순이익은 5544억원으로 31.5%(1329억원) 늘었다. NH투자증권은 2082억원, 농협생명은 651억원, 농협손해보험은 204억원, 농협캐피탈은 157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해외 10개국에서 21개 점포를 운용 중이다. 농협은행 8개국 11개, NH투자증권 6개국 8개, NH농협캐피탈 2개국 2개 등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 1분기에는 21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경쟁 금융그룹사들 대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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