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김성훈(홈플러스 Mall사업부문 식음1팀 차장)씨 ▲ 별세 : 2022년 5월 27일 오후 4시 ▲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 ▲ 발인 : 2022년 5월 30일 오전 6시 ▲ 전화 : 02-3010-20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무조정실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온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28일 "(인사검증 관련 논란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며 국무조정실장 직에 대한 고사 입장을 밝혔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 행장은 "검증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며 "밤새 고민했는데, 저로 인해 새 정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이는 전혀 제가 바라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그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새 정부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사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제 생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윤 행장은 앞서 한 총리의 추천 등으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경력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의 반대에 부딪혔다. 현재 윤 대통령이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머뭇거리는 가운데 윤 행장이 스스로 고사 입장을 밝힘으로써 이와 관련된 인사 검증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2원 오른 L(리터)당 1천993.8원으로 집계됐다.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3주 내리 가격이 올랐다. 주간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5월 둘째 주 1.9원, 지난주 21.0, 이번 주 30.2원으로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달 26일부로 다시 2천원선을 넘어섰고, 전날 오후 기준으로는 L당 2천4.6원이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40.6원 오른 L당 2천64.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29.4원 상승한 1천966.4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2.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971.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4.0원 오른 2천.3원을 기록했다. 국제 경유 수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6월의 시작과 함께 다음 주 분양 시장의 물량 가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9천163가구(일반분양 7천519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이번 주 공급 물량(총가구수 3천863가구·일반분양 3천309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지만, 지난달 둘째 주 이후 7주째 주간 단위 기준으로 분양 물량이 1만가구를 밑도는 상황이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전북 김제시 옥산동 '김제옥산어반트리'(민간임대) 한 곳만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청약 제도 개편과 분양가상한제 규제 완화 정책 등에 대한 건설·부동산 업계의 기대감이 지속하면서 여전히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며 "다음 주 개관하는 견본주택도 한 곳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어바인퍼스트더샵'과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환호공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옥정신도시 A-24 블록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은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84·99㎡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급성장한 명품 플랫폼 업계를 정조준하고 불공정거래 여부를 살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명품 플랫폼 '빅3'로 꼽히는 머스트잇과 발란, 트렌비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명품 플랫폼들이 해외 배송 상품에 부과하는 반품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명품 플랫폼 업계 전반에 대해 소비자 청약철회권을 제대로 보장하는지, 플랫폼이 판매 당사자가 아닌 중개자라는 점을 적법하게 고지하는지, 리뷰 관리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명품 플랫폼들이 해외 배송 상품에 부과하는 반품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도 이달 초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와 분쟁이 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항에 대해 개선을 권고하고 시정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실태조사 결과 일부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업자 표시 및 사업자 정보 표시 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소비자의 반품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와 루나 코인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오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추가 고소했다. 27일 네이버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이번 집단 고소·진정에 참여한 투자자는 76명이며 이들의 총 손실액은 67억원에 달한다. 개인별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8억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권 CEO와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 신현성 씨 등이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을 대신해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한 모임 운영자는 회원들에게 "철저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진다면 사기꾼들은 모조리 구속되고 처절한 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도 이달 19일 투자자 5명을 대리해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신 씨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LKB가 고소한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내에서 최근 재출범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고소 사건도 합수단에 배당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새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여야 간 합의 불발에 "혹시 추경안이 처리될까 싶어 오후 8시까지 사무실을 지켰지만 결국 국회는 서민들의 간절함에 화답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8시경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발언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주기를 다시 한번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틀만인 지난 12일 용산 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는데, 당시 "지금 당장 급한 불을 끄지 않는다면 향후 더 큰 복지비용으로 재정건전성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분들에게 적시에 손실보전금이 지급돼야 한다"며 추경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6일엔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민생 안정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추경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코스닥시장 진입을 꾀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이날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밀리의서재는 2016년 설립된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작년 매출은 289억원, 순손실은 348억원이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일시 : 2022년 5월 27일자 ◇ 신규 선임 ▲ 사장 직무대행 신상용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영국 트라이옵티마와 축약 서비스 관련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거래소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축약(Compression·복수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계약만기 도래전 계약 종료 및 계약금액 등을 변경해 기존 거래 규모를 축소하는 것) 서비스사로 청산·결제 등 업무 지원업체인 오스트라(OSTTRA)사의 자회사 트라이옵티마와 축약 서비스 관련 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계약은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에 청산된 이자율스왑 포지션의 규모를 축소해 자본금 적립 부담 등 회원의 포지션 누적 부담을 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산 회원인 증권사와 은행 등을 대상으로 6월 말부터 축약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산 회원이 자본 운용한도 증가와 백오피스 운영 위험 감소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재기지원금 신청이 불과 20분 만에 마감되자 소상공인들은 전시행정의 전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27일 서울시는 점포형 소상공인 중 지난해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3천 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거주지 및 사업지의 물리적 거리에 따른 형평성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인데, 30분도 안 돼 접수가 끝나자 지원금 신청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강서구 마곡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작년 12월 폐업했다는 심모(45)씨는 10시 정각에 신청했지만 서버 오류 등으로 마감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심씨는 "나보다 늦게 들어간 사람은 또 신청됐다고도 들었다"며 "(지원금이) 폐업자들에게 큰 희망이었는데, 농락당한 느낌"이라고 분통해했다. 한 시민은 "(재기지원금을) 젊은 사람들도 신청을 힘들어하는데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힘들었거나 포기했을 것"이라며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신청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5일 IT아카데미 ‘IT’s Your Life’ 상반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T’s Your Life’ 교육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디지털 분야의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선발해 3개월 동안 IT 기초과정부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IT심화과정,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팀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IT 집합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1대1 취업컨설팅, 전문가 취업특강,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 날 수료식에는 KB국민은행 박형주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이 ‘KB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우수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수료식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비전공자임이지만 코딩을 배우고 싶어 독학을 하던 중 IT’s Your Life를 알게 되어 지원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IT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성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