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관광 MICE 산업 박람회에서 국제회의 도시 경주 매력을 널리 알렸다. 두 기관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17회를 맞는 ‘ITB Asia 2024’ 전시회에 참석해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ITB Asia 2024’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MICE, 기업 및 레저·관광 부문 종사자들과 1300여 곳 이상의 참가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관광산업 박람회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단독으로 경주 홍보관을 설치해 국제‧기업 회의 또는 포상관광 행사 개최 예정인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집적시설인 호텔과 문화시설 관계자들도 함께 참가해 경주 MICE 공동 유치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 홍보관 운영과 함께 해외 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설명회를 비롯해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했다. 남심숙 문화관광국장은 지역설명회에서 직접 발표를 통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를 중심으로 한 MICE 인프라와 지원제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상북도 도로․철도 SOC 구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비하고 도청과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의 철도망은 전국 97개 노선 4,138㎞ 중 18%인 11개 노선 745㎞에 이르며,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철도가 발전했지만, 동서축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철도 분야 핵심사업 대구경북대순환철도와 신공항순환철도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경북대순환철도는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미연결 구간인 문경~김천 구간과 봉화와 울진을 연결하는 선로를 확보하여 기존노선과 함께 대구․경북 외곽을 크게 순환하는 대순환 열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총연장 485.5㎞에 2조 4,4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공항순환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서대구~의성 구간에 선로를 확보하고 기존 중앙선과 연계하여서 서대구~신공항~의성~군위~영천~대구 구간에 광역급행열차를 운영해 신공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연장 162.5㎞에 3조 191억원이 투입된다. 우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제350회 임시회를 마친 후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수회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윤복만 경운대학교 교수가 “웃음으로 공감하고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웃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승화하는 방법 등의 강연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능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선진국 시대! 경상북도의 외교전략”이라는 주제로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의 비결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외교전략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외교의 한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류남숙 강사가“모두를 위한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공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3일(수) 본 회의장에서 포항 대흥중학교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 대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과정을 체험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아동 권리 침해 ▴학교 인조 잔디 설치 의무화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흉악 범죄자 신상공개에 관한 조례안 ▴20대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이 주로 사는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를 없애고 주차장을 만들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건의안 ▴학생들의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바른 SNS 사용을 위한 건의안 등 전체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대흥중학교가 위치한 포항시를 지역구를 둔 김희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에서는 23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대테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테러사건 초동조치팀장인 경찰서장 주재로 시청, 보건소, 소방, 군 및 한국수자원공사(영천댐) 대테러 업무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세계적인 테러 위협 등이 산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외 테러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테러 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및 기관 간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기관 간 테러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각종 테러 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시험 문제가 시험 전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정성이 침해됐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일원법률사무소 김정선 변호사는 "전날(21일) 서울서부지법에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학생 18명을 포함해 총 34명이 참가했다. 이밖에 아직 수능을 응시해야 하거나, 신원이 밝혀지길 꺼리는 학생들도 소송에 간접적으로나마 참가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사립대 입학시험은 대학 입학과 직결되는 만큼 수능에 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상황을 그냥 넘기면 앞으로 대학이 태만하고 불공정하게 대입 시험을 시행해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논란이 된 수리논술 시험 결과는 매해 수능 다음날 발표돼 온 전례에 비춰 다음 달 15일 조기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변호사는 "타 대학 수시전형 일정과 재시험 등을 고려하면 11월15일 전에 소송 결과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에 참가하는 수험생 A씨는 "연세대 수리 논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정갈등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들이 계속 복귀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플랜 B'가 있지만, 그 전에 전공의들의 복귀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3월 지금의 의료대란이 끝나는지' 묻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말에 "언제 끝나는 걸 장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그렇지만 전공의분들이 요구하시는 사항에 대해 저희가 수용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수용 못 하는 것은 잘 설명드려서 조기에 복귀를 할 수 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소 의원은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의료대란 사태가 더 확대될 수도 있는데 거기에 대한 플랜 B가 있는지' 물었고, 조 장관은 "과거에도 말씀드렸듯 플랜 B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 장관은 "우선은 복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계획을 의원실로 보고해달라는 의원들의 요청에도 "플랜 B에 대해서는 조금 시간을 두고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현재 이뤄지는 협상 자체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해 달라"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들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프리필드시린지'가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감독국(BPOM)으로부터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약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바탕으로 의약품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3850만 달러(약 527억원)에서 2030년에는 약 6910만 달러(약 926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카이셀플루는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 인증을 획득한 독감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세포배양 방식이 적용됐다. 세포배양 방식은 유정란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이 가능하다. 또 기존 유정란 방식 대비 생산 기간도 짧아 대유행 등 유사 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이란, 싱가포르, 파키스탄, 몽
[파이낸셜데일리 강민재] 제약기업 부광약품이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올해 말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며 연결 기준 매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3분기 중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지난 8월 출시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처방 등록됐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 및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도 시장 성장률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동대문구와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대장정은 10월말 100호 완공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보육의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국민은행이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왕길동 공장 단지 내 소상공인에게 신속히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
◇과장급 전보 ▲재난영향분석과장 박정호 ▲재난경감과장 강성희 ▲복구지원과장 박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