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LG화학과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차 여성의학연구소 한세열 난임총괄원장,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 김성호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난임 치료 ▲항뮬러관호르몬(AMH) 수치 검사 등 가임력 검진 ▲난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차병원은 LG화학 임직원들의 난임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기룡 LG화학 CHO 부사장은 "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난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은 "차병원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난임 치료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난임을 예방하고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세열 차병원 난임 총괄원장(마곡차병원장)은 "차병원의 7번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합격선이 서울대 경영대학은 284점, 서울대 의예과는 29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수시 전형에서 문과 수험생이 증가하고 사회탐구 고득점자가 늘어난 점이 문과 상위권·중위권의 합격선을 끌어올려, 올해는 자연계보다 문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종로학원의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계 기준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은 284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는 280점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 267점, 중앙대 경영학 263점, 경희대 경영회계계열 252점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과가 294점, 연세대 의예과가 293점, 고려대 의과대학이 288점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 의예과·가톨릭대 의예과·울산대 의예과는 각각 292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역별 의대 최저선은 서울권 285점, 경인권 285점, 지방권 275점으로 예측됐다. 이공계 인기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273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한양행은 제악바이오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대방동 본사에서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기업 문화탐방 ▲인사제도(인재상, 채용 등) 및 기업문화 소개 ▲현직자(R&D, 약품영업)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및 메모리얼룸 견학으로 구성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한 진행된다. 약품영업 및 R&D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재학, 졸업) 청년 구직자 50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원데이 기업투어는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기업탐방 및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서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기업 및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설립 이래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전략적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13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 각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과의 가교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육성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50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화영씨 별세(향년 58세), 지준섭(농협중앙회 부회장)씨 배우자상=14일 오전 7시,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제23호, 발인 16일 오전 6시, 장지 경기 성남 봉안당 홈, 02-3010-2000
◇서기관 승진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이준학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감사담당관실 노유경 ▲감찰담당관실 김민석 ▲심사1담당관실 이강욱 ▲국제세원담당관실 류호균 ▲상호합의담당관실 손혜림 ▲법무과 김형태 ▲법규과 이광의 ▲소득세과 이한솔 ▲소비세과 이정훈 ▲상속증여세과 이정순▲자본거래관리과(파견) 김은진 ▲조사1과 이용후 ▲조사2과 문성호 ▲조사분석과 주인규 ▲소득자료관리과 최명일 ▲대변인실 송은주 ▲인사기획과 정종룡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김경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현창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주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이재현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이봉숙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규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창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임형걸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강지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인천복합화력발전소 2·3호기에 연간 20만 톤, 전체 2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올 6월 서부발전과 9월 남부발전에 이어 중부발전도 새로운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히, 중부발전은 인천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전력 생산의 중추 역할을 맡는 핵심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연간 약 360만 톤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양사 모두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의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이 라이브 커머스(라방) 1시간 만에 품절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이하 프라엘 써마샷)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네이버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넾다세일’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나서 지난 6일 프라엘 써마샷 라방(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회사원A는 본인이 갖고 있는 뷰티 기기만 50개가 넘을 만큼 관련 전문성을 갖고 있다. 회사원A는 라방에서 피부 광채 개선, 탄력 케어, 이중 턱 케어, 모공 수축 등 프라엘 써마샷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그는 “프라엘 써마샷은 디바이스계의 게임 체인저”라며 “멀티 디바이스인데도 여러 모드 하나하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프라엘 써마샷은 고주파(RF)와 일렉트로포레이션(EP) 동시 출력 기능을 갖춘 멀티 뷰티 기기로 피부 속 광채를 사용 전보다 182% 개선하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했다. 이날 라방의 흥행에 힘입어 프라엘 써마샷은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5억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B금융그룹은 지난 12~1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K-핀테크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고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고 134개국에서 6만5000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로, 전 세계 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사는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머니스테이션·식파마·앤톡·팀리미티드) ▲디지털 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아이오로라) ▲인증·보안 솔루션(아톤·테이텀) 등 AI에 기반한 혁신 기술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에는 핀테크 기업에 파트너사 발굴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핀테크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운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 조사에서 3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손님'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보호그룹에 '소비자리스크관리부'를 별도 신설해 금융상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투자성 상품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인 비예금상품위원회에 외부 전문인력을 위촉해 비예금 상품 선정·판매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금융상품의 단계별 위험성 등을 검수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학생·시니어 등 세대별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과 '제도개선 애자일랩(Agile Lab)'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방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거래 적정성 점검 체계 구축,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고령층 전용창구 운영, 시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양국이 관세·안보 합의 결과를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 시트(Joint Fact Sheet·공동 설명자료)'를 14일 공개한 가운데 국방비 증액, 미국산 첨단 무기 도입, 민간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원자력추진 잠수함 건조 등은 모두 동맹의 '현대화' 흐름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것이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동맹 현대화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를 안보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으려 한 이재명 정부의 전략적 판단과 맞물리면서 동맹관계의 구조적인 전환을 촉진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 정부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증액하고 2030년까지 주한미군에 330억달러를 지원하며,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한 것은 트럼프 정부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한 것이다. 여기엔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첨단무기 전력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미국산 무기 도입 확대로 군사·정보·작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비,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한미 간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도 동맹현대화와 맥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양국은 자동차·부품 및 목재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고 향후 부과가 예고된 의약품은 15%의 관세율 적용, 반도체는 대만과 동등한 조건을 확보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갖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합의한 총 3500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공개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30일 관세협상을 큰 틀에서 합의한 이후 3개월만에 세부적인 투자 내용과 품목별 관세율 인하 및 인하 시점, 2000억 달러의 투자와 1500억 달러의 조선협력 투자가 담긴 MOU에 서명했다. 양국은 투자 사업 선정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이 투자위원회(위원장 상무장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다만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만을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란 투자위원회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때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