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노지 작물인 마(산약) 재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산약) 자동 관수·관비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이상고온과 국지성 강우 증가로 노지 작물의 수분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마는 생육 기간이 길고 괴경 비대기에 수분 요구도가 높아 관수량과 시비 방법에 따라 생육 편차가 크게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마 안정생산을 위해 관수·관비 방법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 토양수분장력 –25kPa를 기준으로 관수를 시작하고, 비료를 표준시비량의 75% 수준으로 관비 했을 때 기존 농가 관행 대비 수량이 44%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된 이번 매뉴얼에는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구성 ▴재배 계획 수립 ▴적정 시비량 결정 방법 ▴관수·관비 시스템 활용 예시 등 실제 설치 사례와 사진을 함께 수록했다. 특히, 자동화 장비 도입 경험이 없는 농가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마 재배 현장에서의 기술 적용성과 실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자동화 시스템은 노동 의존도가 높은 마 재배 농가의 관수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은 물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서부지법 백서발간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 사건의 경과와 피해, 회복을 기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1·19 폭동 사건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지법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사건의 발생 경과, 피해 상황, 법원 및 관계기관의 대응 그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과제를 정리했다. 특히 시위대들의 청사 난입 전·후 상황과 그에 대한 법원의 대응을 시간 순서로 정리함으로써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법원 대응책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오전 3시께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지지자들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서부지법을 습격·점거했다. 이들은 법원 내부로 침입해 판사실을 수색하고, 법원 건물을 파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기자 등을 상대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김태업 서부지법 법원장은 발간사에서 "1·19 폭동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추구해 온 우리 사회의 근간을 부정하는 것으로 사법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침탈"이라며 "백서가 1·19 폭동을 기억하고 유사한 사태를 대비, 수습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국가핵심기술 중국 유출사건에 연루된 전직 임원 등 한국 국적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윤용)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이었던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개발실장 등 핵심 개발인력 5명을 산업기술보호법위반(국가핵심기술국외유출등)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파트별 개발책임자 등 나머지 5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중국지방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한 중국 최초·유일의 D램 반도체회사 창신메모리는 개발 전과정에 걸쳐 세계 최고의 국내 반도체 핵심기술을 부정사용해 중국 최초(세계 4번째)로 10나노대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검찰에 따르면 창신메모리 '1기 개발팀' 개발실장이자 한국 삼성전자 부장 출신이었던 A씨, 투자담당이자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이었던 B씨는 2016년 9월 국가핵심기술 영업비밀인 18나노 D램 공정정보를 불법취득하고 D램 개발에 부정 사용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전자가 5년간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당시 세계 유일의 10나노대 D램 공정기술로, 수백 단계의 공정정보가 기재된 핵심정보였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수면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가 영국 왕립화학회(RSC) 학술지 'Food&Function' 최근 호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GABA 생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IDCC 1201'(IDCC 1201)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에 관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동물 모델 수면 시험과 뇌파(EEG) 및 근전도(EMG) 분석 결과 IDCC 1201 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수면 잠복기가 단축되고 총 수면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C 1201이 GABA 신경 전달계 조절 경로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IDCC 1201을 3주간 반복 투여한 후 수면 구조를 분석한 결과, 깊은 잠에 빠지는 비렘(NREM) 수면 비율이 점전적으로 증가하고 깨어 있는 각성 시간이 감소하는 등 수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장내 미생물 및 대사체 분석에서는 장–뇌 축(gut–brain axis)의 관점에서 IDCC 1201이 수면 생리 기능 조절에 영향을 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에서 AAA 평가증을 공식 수여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0년 처음으로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오는 2027년까지 7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고도화해 온 CP 운영 전략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운영방침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효과성 평가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성과는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준법 의지와 정기 교육, 리스크 기반 사전 점검 등 체계적인 CP 운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준법경영이 기업문화로 자리잡았
◇신규 선임 ▲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 ▲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 ▲리스크관리그룹 김경태 상무 ◇연임 ▲소비자보호그룹 박현주 부행장 ▲여신그룹 강명규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신규 선임 ▲그룹재무부문장 장정훈 부사장 ▲리스크관리파트장 나훈 상무 ◇연임 ▲그룹전략부문장 고석헌 부사장 ▲그룹운영부문장 이인균 부사장 ▲그룹소비자보호부문장 박현주 부사장 연임(지주은행겸직) ▲감사파트장 김지온 상무 연임 ▲디지털마켓센싱파트장 김준환 상무 연임 <신한캐피탈> ◇신규 선임 ▲기업금융그룹장 겸 투자금융그룹장 최영규 부사장 ◇연임 ▲경영기획그룹장 김관명 부사장 ▲준법지원그룹장 전흥열 상무 ◇본부장 연임 ▲심사본부장 최기훈 본부장 ▲구조화금융본부장 이우엽 본부장 ▲성장투자본부장 이의빈 본부장 연임 ▲기업금융본부장 채홍직 본부장 ▲디지털전략본부장 노헌덕 본부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며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ZF사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 ADAS 시장 본격 진출…SDV 시장 선도 기반 구축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4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 수주 목표(98억 달러)의 75.5%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수주는 다양한 선종의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올해 목표인 58억 달러를 초과한 66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해양 생산 설비는 예비 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이날 기준 누적 수주 잔고는 132척(283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해 전국 지역경제 규모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보다 6.1% 증가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다만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절반을 넘겼고, 지역 간 소득 격차도 지속됐다. 경제규모에서 경남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충남을 추월했고, 제조업과 건설업이 부진했던 충북과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1년 전보다 뒷걸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은 2561조원으로 전년보다 149조원(6.2%) 증가했다. 지역소득은 생산, 소비,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추계한 소득자료로, 시도 단위로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지표다.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을 더해 구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이 1352조원으로 전국의 52.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0.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는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증가해 경기의 비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651조원), 서울(575조원), 경남(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중 절반이 넘는 9명을 전격 교체하는 대대적 인적쇄신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분장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경영기획 임세빈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 박장순 ▲AI데이터 김주식 ▲테크사업 박도성 ▲테크솔루션 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 정태영 ▲개인금융 박현주 ▲기업금융 엄을용 ▲GIB(글로벌투자금융) 민병도 ▲농업·공공금융 이영우 ▲여신심사 김성훈 ▲리스크관리 양재영 ▲투자상품 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 이상선 ▲NH카드분사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부행장이 각 부문장을 맡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박장순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경험과 감사부서의 실무 경력을 갖췄다. 소비자보호 기조 강화 속에서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기업금융 2년차인 엄을용 부행장은 영업점 경험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평가된다.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23일 부행장 3명을 포함해 경영진 7명을 신규 선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관점에서 은행의 사업구조와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하고,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업추진1그룹장 이종구 부행장, 경영지원그룹장 강영홍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장 김정훈 부행장, 고객솔루션그룹장 이승목 상무,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이재규 상무, 자본시장그룹장 강수종 상무, 리스크관리그룹장 김경태 상무 등 7명의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 소비자보호그룹장 박현주 부행장과 여신그룹장 강명규 부행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경영진 7명 신규 선임…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시작 영업추진1그룹장으로 선임된 이종구 부행장은 리테일·기업·IB 등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으로 고객 관리와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승목 고객솔루션그룹장은 영업점 경험과 본부 사업추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역량을 경험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재규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그룹 내 자산관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