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 "경북 산불 상황이 심각함을 넘어 참담한 수준이다. 지자체 차원을 넘어 서울시 전체 실국과 25개 자치구가 할 수 있는 모든 피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소방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진화에 사투를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3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소방당국 등과 함께 소방장비와 인력을 파견하고 재난구호금, 생필품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산불이 장기화되고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커지고있어 총력 지원 기조에 맞춰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헬기 1대 등 소방차량 180대(누적)와 소방인력 연인원 519명에 더해 오는 28일 헬기 1대를 비롯해 펌프차(17대), 탱크(18대) 등 소방차량 38대와 소방인력 109명을 추가로 산불지역에 파견, 진화작업을 지원한다. 25개 자치구도 힘을 모은다. 지난 24일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초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들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GC지놈이 상장 예심을 통과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질병 진단과 예측, 이를 통한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태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유전자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서비스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AI 기반 산과검사인 'G-NIPT'와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가 있다. GC지놈은 상급종합병원 45개 기관을 포함한 약 900여개 이상의 병의원 국내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그룹사인 GC셀의 5000개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검체 운송 및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C지놈은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를 획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암 별 전주기 확대 및 암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GC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 대응을 위해 방송재난 위기경보가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주의 단계를 발령한 지 하루 만에 위기 경보 단계가 격상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6일 발령한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7일 오전 9시 30분에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방송재난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화재나 정전 등 방송시설 피해 및 국지적 방송 송출 장애 발생 시 발령된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 영덕·청송, 경남 산청 등 3개 지역 방송보조국의 송출이 중단됐다. 특히 영덕지역 방송보조국은 전소됐으며 산청과 청송 지역 방송보조국은 전력공급 중단으로 송출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송보조국은 방송구역 내 음영지역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방송국의 신호를 받아 재송신하는 소출력 중계소다. 방통위는 이번 경계 발령과 함께 방송정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방송재난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방송재난대책반을 중심으로 방송시설 피해 현황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송사업자에 신속한 복구 체계 가동 및 방송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은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의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됐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매일 양치질이 어렵기 때문에 치주 질환에 취약하며, 이는 전반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강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벳플 락토덴탈이
◇서기관(4급) 승진 ▲법무부 소년보호과 안규용 ▲법무부 전자감독과 이동준 ▲국립법무병원 감호과장 정명훈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태섭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홍성학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한상경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최현식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정태근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정희숙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문덕오 ◇서기관(4급) 전보 ▲법무부 보호정책과장 김지수 ▲법무부 소년보호과장 오상섭 ▲법무부 범죄예방디지털정책팀장 김충섭 ▲법무부 감사담당관실 이경민 ▲서울소년원 교무과장 김인수 ▲부산소년원장 정 윤 ▲전주소년원장 김행석 ▲대전소년원 의료재활과장 박우근 ▲청주소년원장 강문덕 ▲춘천소년원장 김형식 ▲제주소년원장 이용재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송용환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정진경 ▲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윤현봉 ▲광주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남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이승욱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김영배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김준성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유정호 ▲춘천보호관찰소장 박종국 ▲청주보호관찰소장 윤일중 ▲울산보호관찰소장 박종균 ▲창원보호관찰소장 황철주 ▲전주보호관찰소장 김충원
◇서기관 승진 ▲부총리실 김수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강병구 ▲경제공급망기획관실 공급망정책담당관실 김낙현 ▲경제공급망기획관실 공급망정책담당관실 김민진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형은 ▲예산실 예산정책과 정민철 ▲예산실 문화예산과 이국희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 이정아 ▲세제실 국제조세제도과 고대현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 김형선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 전성준 ▲경제구조개혁국 경제구조개혁총괄과 서준익 ▲국고국 국유재산정책과 강보형 ▲국고국 계약정책과 박재홍 ▲국고국 출자관리과 석상훈 ▲재정정책국 재정정책총괄과 정윤홍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 김희준 ▲공공정책국 공공정책총괄과 이상용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 김민주 ▲기획재정부 송현정 ▲기획재정부 안창모 ▲기획재정부 채원혁 ◇과학기술서기관 승진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 안형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개 시중은행과 손잡고 1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6일 국민·우리·하나은행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은행은 290억원(특별출연 20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 지원에 나선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벤처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해 실물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대형 산불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공제계약자 등이다. 대상을 확인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공제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3000만원을 한도로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금고별 상황에 따라 최대 2%포인트(p) 금리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로는 대출 만기연장의 경우 최대 1년, 원리금에 대한 상환유예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또 공제 계약자들 중 지원 대상에 대해 신청일로부터 9월 30일까지 공제료 납입을 유예한다. 납입유예 기간 동안 공제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계약이 실효되지 않고,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이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 등 관련 증빙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다. 새마을금고에 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통상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가진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정부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6단체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산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과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제 최일선에 계신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자동차에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핵심 산업인 자동차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와 경쟁국의 기술 추격, 대내적으로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부영그룹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7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상도 일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를 비롯해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당시에도 수억 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가 재난 상황 발생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 해외 재난 피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전방위적으로 불어닥치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농협 임원들에게 "'하면 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관 중회의실에서 '제2차 범농협 경영위기 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계열사 부사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지 부회장은 이날 금리 인하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 건설 및 부동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연체율 증가 등 현재 농축협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 부회장은 "연초부터 다수의 기업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일체유심조'(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된다’는 자세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각 계열사의 2월까지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전략과 금융부문 건전성 관리 대책도 다뤄졌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수도권은 0.0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최근 4주간 변동률을 살펴보면 3월3일 0.16%→3월10일 0.26%→3월17일 0.29%→3월24일 0.22%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발표 후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79%), 서초구(0.5%), 송파구(0.47%), 용산구(0.46%), 양천구(0.37%) 등이 상승했다. 지난달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을 받았던 강남구는 지난 2주간 0.9% 이상 상승률이 지속됐으나 이번주 들어 0.79%로 떨어졌다. 상승속도가 가장 빨랐던 송파구도 2주 전 0.89%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2주 새 상승폭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곽에서는 금천구(-0.08%), 도봉구(-0.02%), 강북구(-0.01%), 중랑구(-0.01%)가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