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동해안 최대 규모를 갖춘 포항 죽도시장에 겨울철 지역의 대표 별미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오면서 전통시장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주말 포항 죽도시장 내 대게·회타운 거리에 쉴 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건어물과 수산물 또한 인기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간 6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급성장하고 있는 ‘포항 구룡포과메기’는 쫀득쫀득한 식감과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죽도어시장에서 과메기를 판매하고 있는 한 상가는 최근 주말 평균 500만 원 이상 판매가 되고 있으며, 평일에도 100만 원 이상의 택배와 현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죽도시장의 인기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버스도 줄을 잇고 있다. 하루 평균 50대, 주말에는 80대 이상의 관광버스가 죽도시장을 방문해 외지 관광객들이 싱싱한 수산물과 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죽도시장의 활력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월 28일 호찌민 국립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지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베트남 최대의 국가대학 중 하나로 1995년 개교한 호찌민 국립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호찌민 국립대학교 응우웬 민 땀 부총장은 박사학위 수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상북도와 호찌민 국립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가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찌민대학과 경상북도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박사학위 수여식 후 이어진 특강에서 직접 베트남어로 봉화 베트남 마을을 시작으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K-드라마, K-푸드,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의 경제성장, 경상북도의 강점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이 소재하는 경북이 반도체, 이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000만원을 후원, 공사를 완료하고 28일 문무대왕면 장항리에서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수리된 집을 둘러보고 현판을 부착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수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활의지를 부여하기 위해 월성본부가 201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동경주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세대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가구를 선정해서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올해는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각 2가구씩 총 6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는 수혜자의 요구사항 반영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개선에 중점을 두고 집수리를 하여 지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한성 본부장은 “사랑의 집수리 지원 사업이 지역의 어려운 세대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월성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소방서는 보호자의 일시적인 양육 공백 발생시 긴급돌봄이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아이행복돌봄터’는 24시간 운영 가능한 119와 연계해 돌봄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무료 돌봄 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이 돌봄 지킴이 전문과정을 수료한 외동여성의용소방대원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의 휴교 또는 부모, 보호자의 출장, 야근, 질병 등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1회 최대 1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아 및 아동용 도서 와 교구 등이 비치되어 있어 다양한 학습과 활동이 가능하며, 양육권자가 외동119안전센터, 소방 본부, 경주소방서 홈페이지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주시민들이 긴급한 상황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교육청 거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순남)에서 29일(수)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담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추워지는 겨울 날씨를 느껴보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철 전통음식 중 하나인 김치에 대해 알아 본 뒤 직접 김장 담그기 활동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1학년 학생들은 작년 유치원에서 김장했던 기억을 더듬어 유치원 동생들에게 김장하는 방법을 알려주며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양념을 바르고 완성한 김치를 손으로 찢어 맛을 보기도 했다. 이번 겨울맞이 김장담그기 요리활동은 유치원생들에게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초등학교 1학년과 추억도 만들고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활동의 시간이 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과 9월 구미 방문에 이어 29일 세 번째로 방문해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현장 간담회 등 구미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구미역 현장에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하고, 선기동으로 이동해 노후되고 협소한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와촌면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성영길, 부녀회장 권순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석구), 직원 등 30명은 29일 와촌면 지역 쓰레기 취약 지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안내문 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활동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 배출, 무단투기 등 생활폐기물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 부각 및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전현옥 와촌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깨끗한 와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 위해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분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리배출 방법 및 중요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며 와촌면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