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산129번지 외 2필지를 21년 산주(이ㅇㅇ)는 산림 경영 계획 인가를 받아 잔대. 버섯. 더덕. 삽주, 취나물재배를 한다며 운반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산33-5번지 도로점용허가(131㎡)를 허가일로 부터 10년 (점용료 40.000원)사용한다는 하늘마루관리소장으로부터 24년 12월 6일 허가를 산주는 통지받았다, 이곳 현장은 22년 개인이 불법으로 도로부지를 훼손하는것도 문제지만 옹벽까지 불법 철거한 사실이 취재진에 적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경주시하늘마루에서는 엄정한 대처는 커녕 옹벽만 복구하고 봐주기식으로 마무리했으며, 이에 산림과에서는 불법으로 훼손된 산지에 대해 검찰송치하여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엄중한 행정 처리 결과에 따라 벌금 3백1십만원 이상 부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주는 본인 산지에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아 소득창출을 위해 산지 일시 사용 허가를 받을수도 있지만, 도로 점용허가는 옹벽이 가로 막혀 길이 없기 때문에 하늘마루 진입도로를 사용 할수가 없다. 하지만, 이 도로는 도시계획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국유지든 사유지든 일단 해당 토지의 등기부 등본의 지목란에 ‘도로’라고 기재되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기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9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크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지어진 지상 3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의 건물이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진화에 나섰던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0여 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64대, 인원 1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특수대응단과 고성능 화학차, 무인파괴 방수차 등도 출동했으며, 경기·강원·충남소방본부 및 산림청의 헬기 4대도 동원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직원 등 11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류센터는 다량의 물품을 보관 중이다. 층별로 지하 1층은 냉동고로 냉동식품이 보관돼 있으며, 지상 1~2층은 화장지 등 제지류, 지상 3층은 면도기, 선풍기 등 생활용품이 적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층에는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선거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교육부, 외교부 및 재외동포청,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및 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인사혁신처, 우정사업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부터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빈틈 없는 선거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 안에 치러지는 만큼, 분위기 과열에 따른 불법행위 발생에 엄정 대처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도 확고히 하도록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 투·개표 지원 등을 통해 주요 법정사무가 차질없이 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세관당국이 해상을 이용한 마약밀수 차단을 위해 우범국 출발·경유 선박에 대한 검색을 확대하고 주요 항만세관에는 해상화물 마약특별검사팀을 편성한다. 관세청은 지난 7일 동해세관에서 이명구 차장 주재로 전국 항만세관의 선박 및 해상화물 감시·검사담당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어 해상 마약밀수 차단책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서 이 차장은 "해상을 통한 마약밀수의 건당 중량이 t단위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큰 만큼 단 한 건의 마약밀수도 놓치지 않도록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우범국을 출발하거나 경유한 이력이 있는 선박의 경우 검사선별과 집중검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박하부를 원격으로 검색할 수 있는 수중비디오촬영장치(ROV), 마약에 부착된 GPS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GPS탐지기 등 첨단검색장비를 도입하고 주요 항만세관에는 마약탐지견을 추가 배치키로 했다. 또 부산·인천·평택 등 주요 항만세관에 해상화물 마약특별검사팀을 편성하고 우범국발 해상화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마약은닉 여부 판독에 효과적인 후방 산란방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30여 년간 아픈 시부모님을 모셔 온 며느리, 자식과 손녀를 키우면서 4600시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어르신 등 아름다운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는 8일 오전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 공경과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35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해 온 '효행자' 25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한 어버이' 6명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2개 단체와 우수 정책을 실천한 2개 자치구가 표창을 받았다. 먼저 30년 넘게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한 도모씨, 이웃 독거 어르신의 식사·목욕 등을 세심하게 챙기고 말벗이 돼준 김모씨,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관에 꾸준히 반찬을 후원해 온 윤모씨 등 '효행자'에는 25명이 선정됐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와 손녀까지 돌보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6명에게 '장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4월 30일 울진 소광리에서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하여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울진 대왕소나무는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나무로 작년 7월 대왕소나무 피해를 최초 확인한 후 수세 회복을 위해 병해충방제, 수분 공급 등 갖은 노력을 다하였으나, 작년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되어 외관상 거의 고사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 16일 수목활력도 측정 결과(활력도 55 미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 등의 사유로 인해 최종 고사로 판명되었다. 대왕소나무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숲길 탐방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 상태로 존치하고, 대왕소나무의 연도별, 계절별 사진을 전시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왕소나무 접목묘(10년생 3본)와 천연하종묘(5본)를 후계목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며,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할 수 있는 ‘장군소나무(가칭)’를 대체목으로 지정하고 연계된 숲길을 개방하기로 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울진 소광리 산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공직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신임 관리자 306명이 정책역량 함양 등을 위한 첫 교육에 들어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06명을 대상으로 '제70기 신임 관리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신임 사무관 양성'이라는 목표로 8월 22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우선 예비 사무관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바람직한 공직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공동 연수·토론,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참여 학습을 진행한다. 또 법령·예산 등 공직 기본 교육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등 최신 업무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정책 기획의 보고서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사례를 다양화해 단계별로 요구되는 핵심 직무 기술을 익히고 중간 관리자로서 필요한 지도력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근무지 생활 정보와 교육 훈련, 연금 등 공직 정보를 안내해 원활한 공직 적응도 지원한다. 교육 이후 예비 사무관들은 8월 23일부터 4주간 지방실무수습을 거쳐 각 부처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