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5월부터 10월까지 탄소중립 실현과 생활 속 생태교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함께 타go’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전환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시민들의 생태교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민은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및 참여도시 선택 후 참여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설정하고 자전거 주행 시 ‘에코바이크’ 앱을 실행하면 출퇴근 시간에는 1km당 10포인트, 그 외 시간대에는 1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외에도 에너지소비 감축량, CO2 감축량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챌린지 기간이 끝난 후에는 포인트 적립량, CO2 감축량, 출퇴근 횟수 등에 따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해자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경로당 234개소를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위주의 어르신 생활문화를 입식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의 관절을 보호하고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입식 테이블 세트(테이블 1개, 의자 6개)를 오는 2024년까지 전 경로당에 순차 배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보다 9,700만 원 증액한 사업비 1억 9,700만 원을 투입, 지난 3월 실시한 경로당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이용 인원 등을 고려해 최종 234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접이식 테이블과 등받이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의자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테이블을 사각형·원형으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학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입식 테이블 지원을 통해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 생활문화로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문화재청이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浦項 烏島里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Odo-ri, Pohang’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다. 이 주상절리는 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면이 없는 점으로 비춰볼 때 하나(한 덩어리)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검은 빛을 띤 섬으로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 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되며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지어 있는 지질 구조로서 우리나라는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4곳이 천연기념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북구 득량동 철길숲 인근 9,000여㎡에 문화·휴식 공간인 시민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사유지와 지장물 협의 보상을 완료하고 토공·배수 공사 등 기반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민광장은 진입광장, 잔디광장, 락가든(석가산), 수경시설(케스케이드), 전망데크,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 벚나무 등 교목류 250여 본과 남천 등 관목류 1만 9,900본, 억새류 650본, 정원 장미 90본 등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포항 철길숲과 상생공원을 연결하는 숲길 개설과 함께 시민광장 상단부에는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특색있는 공간 연출을 위해 여러 개의 기암괴석을 쌓고, 조형 소나무, 눈향나무 등을 식재해 산의 형태를 축소 재현한 석가산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선베드, 휴게데크,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우현동에서 연일읍 유강리까지 남북으로 길게 관통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 주요 현안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특히 김남일 부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 △공직기강 확립 △각종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만전 △지방 자치분권 시대 도래에 따른 철저한 대응 등을 주문했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실전과 같은 주민대피 시범훈련과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등 선제적인 자연 재난 대비 태세 돌입에 만전을 기할 방침으로, 이번 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부시장은 “지역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 읍면동별 저지대에 대해 사전점검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서별 핵심 현안 사업들을 부서장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혈액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경주시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의집 경주센터에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2000장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지원될 온누리 상품권은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추진되는 헌혈 프로모션 기간 기존 혈액원 기념품과 함께 1인당 1만원권씩 지급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2000만원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또,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도 최근 개정했다. 경주시와 울산혈액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과 혈액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동·하절기와 명절 전후 등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특정 기간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규 울산혈액원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진량읍 이장협의회(회장 배기성) 회원 53명은 7일 읍 소재지인 신상리 일원에서 쾌적한 거리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은 깨끗한 경산 만들기를 위한 ‘마을환경지킴이’활동 중 하나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신상리 원룸 밀집 지역, 상가 주변 등에서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 쓰레기, 오물 등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배기성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진량읍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재열 읍장은“계속 이어지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탁 트인 골목거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고, 우리 읍 소재지가 더욱 깨끗하고 평온한 주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포은고 금빛관에서 금호여중 및 포은고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경북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안나 강사를 초빙해 ‘인구가 미래를 결정한다! 행복한 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의 심각성 및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라는 어려운 주제인 듯했지만, 저출생 현황과 원인,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성평등, 가족 문화 확립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9일 영동고 1학년 132명, 10일 보현산별빛테마마을에서 중고등학생 대표단 50여 명, 12일 영천고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인구공감 교육을 진행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등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이 7일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춘우 위원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피켓을 든 참여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이춘우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구입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마약의 위험과 심각성을 깨닫고, 도민 모두의 노력과 관심으로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영주 출신 박성만 의원과 김천 출신 최병근 의원을 지목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에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500만원) 기부자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자는 구미시 소재 퀸스베이비 김상욱 대표로 그동안 세 차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기부해 지난 5일 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달성했다. 중방동 출신의 김상욱 대표는 경산시 중앙초등학교와 경산중학교를 졸업했다. 제3대 중방동 명예동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동안 중방동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출향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욱 대표가 운영하는 퀸스베이비는 구미 최초의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모들이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최상급 시설로 호평받고 있다. 김상욱 대표는 “내 고향을 위해 조용히 기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500만원을 납부한 소회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을 위해 조용히 기부하고자 하는 김상욱 대표님의 마음이 제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뒤에서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대표님 같은 출향인들의 응원으로 우리 경산시가 발전하고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