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2024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뱅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인체 자원 활용성과를 살펴보는 자리다. 인체자원은행 관계자와 연구자가 모여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인체 자원을 활용한 우수 연구 사례로 선정된 '바이오뱅크 인체 자원 및 정보를 활용한 간암 중개연구'는 간암의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단백질을 규명하고 혈액검사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는 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반응 예측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발전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에서 중요 연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뇌 조직, 마이크로바이옴,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소재 바이오뱅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연구 소재 간 협력 방안과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08년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신문사 등에 신문용지를 공급하는 제지사 3곳이 가격을 올리는 등 담합을 벌이다가 적발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국내 신문용지 공급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는 전주페이퍼·대한제지·페이퍼코리아에 과징금 305억원을 부과하고, 점유율이 가장 높은 전주페이퍼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문용지 가격을 인상하고,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신문사에는 공급량을 축소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6월에 신문용지 1톤(t)당 가격을 6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한 뒤 10월부터 가격을 인상했고, 2022년 6월에도 1톤당 가격을 6만원 추가 인상했다. 각 회사 영업담당자들은 최소 9차례 이상 모임을 가졌고, 텔레그램이나 전화 등을 통해 수시로 연락하면서 신문사 동향을 공유하거나 가격 인상이 합의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신문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담합으로 의심받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가격인상 요청 공문에 기재하는 인상 시기와 인상 금액을 서로 다르게 작성해 발송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신문사들을 대상으로는 공급량을 일부 축소하는 등 압박하기도 했다. 이들은 디지털 미디어 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서면 도리2리 김원표이장이 20일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양곡 20kg, 8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직접 농사 지은 쌀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김 이장의 지속적인 기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김원표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농사지은 쌀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모두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작은 보탬을 더한다면, 서면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도 서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변함없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는 김원표 이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양곡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동경주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9일, 경주시 복지단체를 위해 김장용 절임배추 11,000포기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무대왕면·감포읍 발전협의회와 문무대왕면 남·녀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등 150여 명이 참여, 절임배추 나누기에 힘을 모았다. 또, 주민들은 김장 재료로 사용할 배추를 손질하고, 소금에 절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김장을 준비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주 문무대왕면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하양읍 금송봉사회(회장 정금숙)는 지난 19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불우이웃돕기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로 ‘불우이웃돕기 국(매운탕) 판매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정금숙 회장을 비롯한 금송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매운탕을 끓여 판매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될 예정이다. 정금숙 금송봉사회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방법을 찾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금송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하양읍장은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송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송봉사회는 하양읍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2014년에 구성돼 어르신 무료 급식봉사, 국 판매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20일 겨울을 앞두고 비나리가족봉사단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아동생활시설,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두성건축사의 후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장 양념을 만들고 80여 포기의 배추를 손수 버무리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나리가족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직접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유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김장이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가족센터는 가족봉사단 외에도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 부모교육, 부부교육,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금호읍 삼호리에 위치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사무실에서 관내 기자들을 초청해 건설도시국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언론 브리핑은 영천시 민선 8기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명확한 정보 제공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반면,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건설도시국장의 주요 사업 발표와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영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삼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바른땅 지적재조사사업 △화북면(보현산댐 상류지역)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건설도시국 소관 8개 부서 13개 주요 사업이 다뤄졌다. 최인호 건설도시국장은 “언론인들과 소통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날 현장브리핑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나온 문항·정답에 오류를 주장하거나 시험 운영의 문제를 항의하는 의견이 300여건 제기됐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2025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의 운영을 마친 결과, 이의제기 게시글 총 342건이 등록됐다. 지난해 수능(288건)에 견줘 54건(18.8%) 늘어났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영역이 1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어 91건, 국어 77건, 과학탐구 31건, 한국사 8건, 수학 7건,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각각 2건씩이다. 문항별로 살펴보면 국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44번에만 가장 많은 42건의 글이 게시됐다. 학교 축제를 알리는 학생회가 제작한 가상의 두 팸플릿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선택지를 고르는 문제로 복수정답 주장이 제기됐다. 평가원 출제본부가 제시한 잠정 정답은 '각 행사별 진행 절차를 순서도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홀수형 기준 ①번)인데, '동아리 부스별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홀수형 ③번)는 선택지도 해석의 여지가 있어 정답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대다수였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해 김치를 담글 경우 20만6000원이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평년 22만457원 대비 6.2% 낮은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한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김장 주재료 배추는 올해 유독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8일 기준으로 배추 1포기는 3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향후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11월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aT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를 구매할 경우 6만3960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전년대비 13.7% 오른 수준이지만 평년 대비론 10.4%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 5개 가격은 1만2965원으로 전년대비 76.1% 증가했다. 평년대비론 26.8% 가격이 뛰었다. 쪽파 0.7㎏은 5453원으로 전년, 평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는 지난 16일 지산동 고분군에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하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로깅 챌린지는 세계유산과 세계유산축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유산으로서 지산동 고분군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자 했으며, 세계유산축전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2024 세계유산축전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축전기간 중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고령을 찾는 등(한국관광데이터랩참고) 세계유산등재에 따른 지역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의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활용과 기후,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미래상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고령군과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세계유산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향후 고령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사)고령군관광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