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시장실에서 6·25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최한붕 상사, 고(故)조희문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6·25 한국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에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상당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참전자의 후손으로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고귀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반려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안동시와 합동으로 2일 청소년 수련관 앞 낙동강 둔치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이 생활 속으로 올 수 있도록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매화나무, 산철쭉 등 4만본의 묘목을 1인당 5본씩 무료로 배부하였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산불동영상 상영과 산불예방 사진전도 병행 실시했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식목일을 기념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건설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나무심기에 국민 모두가 동참하였으면 한다" 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기호 8번 김일윤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일 경주시 중앙시장 사거리에 14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유세장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 동안 매년 수천명의 인구가 줄어 소멸위기 도시가 됐는데도 이를 해결하려는 국회의원은 없었다며 가정에 배달된 선거 공약에 한수원을 이전해 경주를 살리자는 후보는 여지껏 한명도 없었다. 5선을 하고 헌정회장을 지낸 '기호 8번 김일윤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오죽했으면 출마를 했겠습니까" 며 부득불 출마한 변을 털어 놓았다. 경주 변두리에 자리하고 있는 한수원 본사를 경주시내로 이전하고 수백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해 소멸 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수원 이전을 위한 확실한 절차로 한수원이 경주대를 매입하는 계약을 채결했다며 계약서를 시민에게 공개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주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불신을 깨끗이 불식시키는 증거를 제시한 것이 됐다. 한수원 도심 이전 공약의 실행에 대해 회의적이였던 일부 기자들도 한수원 이전 부지 매매 계약서를 발표한 김일윤 후보을 붙들고 "계약 날자와 부지의 평수, 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경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서 효청보건고등학교가 학생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제13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2024년 4월 1일~2일 양일간 도내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일반부 12팀 64명, 학생 등 청소년부 9팀 52명이 경연 대회에 참여했으며, 심정지 발생 상황 및 짧은 촌극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경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경주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효청보건고등학교는 경주의 특색을 잘 살린 신라군과 백제군의 황산벌 전투를 모티브로 한 ‘기적의 황산벌’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하였으며, 심사위원장은 “이 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효청보건고등학교 ‘기적의 황산벌’팀은 오는 5월 29일 세종에서 개최하는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는 2024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복지급여 변경 및 중지가 예상되는 986가구 1,521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20개 공공기관, 143개의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조사하여 수급 여부 등을 재판정한다. 조사과정에서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를 위해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재산변동 미신고 등으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을 중지하고 지급한 보장비용을 환수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중지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또는 다른 복지제도 연계 등 수급자 권리구제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정기적인 확인 조사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관리로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한편,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공공·민간 복지자원 연계에도 힘써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시 남구청 총무과 행정 지원팀 소속 공무 k씨가 요즘 시대에 보기드문 갑질과 감금 및 폭언에 취업 미끼로 금품을 갈취 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재진이 대구시 남구청 기획조정실 감사팀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사건 인지를 지난 1월경 파악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3월 29일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자가 취재한 사건은 행정지원팀 소속공무 k씨는 현재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댓가로 20~30만원 금품을 받고 취업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총무과 행정 지원팀 소속 공무 k씨는 수시로 향응과 금품을 상납 받아 왔으며 그에 뜻에 응하지 않으면 본인의 권한으로 해고조치는 물론이고 그 자리에 신입이 들어 올때마다 취업을 미끼로 금품과 명절시 현금으로 상납 했다며 퇴직 근로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또, 기간제로 채용된 근로자들의 폭로에 의하면 행정 지원팀 소속 공무 k씨로부터 온갖 폭언과 막말에 감금으로 갑질을 당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취재진을 찾아 온 피해자들은 심한 스트래스는 물론 불면증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억울한 사실을 밖으로 알려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란 화물차 운전자 자발적 안전운행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 포상하는 제도이다. 참여 방법은 아틀란트럭 모바일 앱(APP) 설치 후 표출되는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000km/월)가 높은 화물 운전자를 선별하여 총 820명에게 주유, 마트, 등 5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쿠폰(5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모범 화물운전자 제도는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ho Graph, DTG) 또는 모바일 앱(아틀란트럭) 방식으로 선발하였으나, 올해는 모바일 앱 방식으로만 선발한다. 전년도 모집결과 DTG 방식은 응모와 결과 제출이 불편하여 참여율이 12%로 저조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모바일 앱 방식은 진단 결과에 따라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고 참여가 용이해 앱 방식으로 선발을 통일하였으며, 선발인원을 지난해 600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하였다. 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입주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공사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 회의는 공사와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일 사장 취임 이후 열린 첫 회의로 입주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2024년 여행가는 달 캠페인 △2024 경북형 워케이션 상품운영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이트 △피크닉 뮤직 페스티벌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입주업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벚꽃 개화로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상춘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입주업체별 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시작하여 방제사업 4개 지구에 10,000여 본의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제거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선충병 방제는 3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하는 시기사업으로 올해 초 잦은 비로 공사 기간 부족 등 방제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기 발주로 3월 22일 전에 모든 방제사업을 완료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피해가 경미한 선단지 부터 전량 방제하여 극심한 지역으로 방제하는 압축방제를 실시했다. 예산 부족으로 선남면, 용암면 등 방제사업을 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가을철 방제를 위하여 3월 21일 산림청 관계자 방문 시 국비 추가 요청하였으며 자체예산 편성도 추진 중이다. 성주군 산림축산과 김진철과장은 “4월부터 방제사업 완료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 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 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7회째이다. 도내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컨테이너에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해 화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소방서 팀별 현장 감식을 통한 원인 규명 후 화재 발생 보고서 작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령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교 원종호, 김유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지사 상장과 부상으로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전국 대회에도 출전한다.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뿐만 아니라 화재조사 분야에서도 전문 요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령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