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설 세뱃돈 평균 52만원”…설날 선물은 식품류 대세

연휴 계획 ‘가족 친지와 함께’ 58%로 가장 높아, 반찬전문점 매출 가장 많이 증가 
KB국민카드 고객 패널 ‘이지 토커’ 대상 연휴 계획, 세뱃돈 및 선물 관련 설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설날 세뱃돈으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며,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은 10만원 정도를 적정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설날을 맞이하여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계획,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계획을 묻는 설문(중복 선택 포함)에 가족(친척집) 방문 58%, 차례 38%, 휴식 33%, 친구/연인과 만남 19%, 여행 14% 순으로 답변 비중이 높았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은 4일로, 6일이었던 작년 추석 연휴 대비 전반적으로 연휴 기간 일정 계획에 대한 응답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설을 맞이해 웃어른께 세배를 드린다는 응답자는 77%, 자녀, 조카에게 세배를 받는다는 응답자는 49%로 나타났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20대 56%, 30대 73%, 40대 83%, 50대 89%로 연령과 비례하여 높았다.

 

설날에 한복을 입는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은 6%로, 20대 8%, 30대 8%, 40대 5%로 젊은 세대에서 한복을 입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설날 떡국을 먹는다는 응답자 비중은 78%였다.  

 

설 연휴 기간 세뱃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87%이고, 세뱃돈을 현금으로 준비한다고 답한 비중은 92%, 세뱃돈을 이체한다는 비중은 13%였다. 세뱃돈을 현금으로 준비하는 응답자 중 38%는 세뱃돈을 신권(새 돈)으로 준비한다고 답했다.

 

세뱃돈은 평균 52만원을 준비하며, 금액 구간대별로 10만원 미만 6%, 20만원 미만 8%, 30만원 미만은 10%, 50만원 미만은 17%, 50만원 이상은 46%로 나타났다. 세뱃돈을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9%로, 인당 평균 12만원을 받는다고 답했다.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정한지에 대한 설문에 응답자들은 미취학 아동에게 주는 세뱃돈은 1만원 이하 46%, 5만원 이하 31%, 3만원 이하 14%, 초등학생은 5만원 이하 42%, 3만원 이하 29%, 1만원 이하 15%로 답했다.

 

중·고등학생은 5만원 이하가 58%로 가장 높았고, 10만원 이하가 32%였다. 성인에게 세배돈을 준다는 응답자는 88%로, 10만원 이하를 주겠다는 응답자는 52%, 5만원 이하 22%, 10만원 초과는 11%로 나타났다. 

 

설에 드리고 싶은 선물은 식품류 75%, 화장품 17%, 의류 및 잡화 13%, 디지털·가전제품 5% 순으로 답변 비중이 높았다. 식품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견과류 9%, 수산물 8%, 가공식품 7%, 음료 4% 순이다. 

 

연휴 기간의 소비를 살펴보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의 일평균 매출액을 설 연휴 전후 일주일간의 일평균 매출액과 비교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은 반찬전문점 29%, 커피전문점 10%, 배달서비스 6%, 농/수/축산 전문점 5%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음식점 매출은 12% 감소했고, 대형마트/할인점,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매출은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의 일평균 매출액 증감을 보면 반찬전문점은 `19년 63%, `20년 10%, `21년 23%, `22년 96%, `23년 29%로 증가했다. 커피전문점(-1%, 2%, 10%, 11%, 10%), 배달서비스(-16%, -11%, 0%, 2%, 6%)도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이 증가 추세이다. 

 

연휴 준비 기간에 매출이 집중되는 온라인 쇼핑몰 식품 매출액은 연휴 이전 일주일간 매출액이 연휴 이후 일주일 대비 크게 증가한 품목은 육류 88%, 과일 56%, 수산물 56%, 건강식품 23%, 견과류 18%, 가공식품 13% 순이며, 매출액 비중이 높은 식품은 육류 28%, 가공식품 18%, 건강식품17%, 과일 14%, 수산물 12%, 음료 9%, 견과류 2% 순이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설 연휴 기간을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하는 전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루트(Dataroo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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