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 중인 가운데,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가 개인위생 관리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23일 권고문을 내고 "다음 주 장기간의 설 연휴가 예정돼 있어 많은 국민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확산 속도가 빠른 호흡기 감염병의 경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 시 전파나 감염 위험이 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실내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A형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첫째 주 인플루엔자가 최대로 유행한 뒤 꺾인 상태지만,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중증·입원 환자는 증가하고 있어 응급·중증환자진료 의료체계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영유아에서 중증질환을 초래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행도 여전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공수처는 23일 오전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요구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밝힌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인 28일을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여러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키고, 직권을 남용해 경찰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으며,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요구권 행사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사건 기록을 검찰에 송부한 뒤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수사 경과와 결과를 발표했다. 공수처는 기존 국가수사본부와 검찰 수사 결과에 더해 공수처 자체 수사로 확보한 증거를 모두 종합해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그간 윤 대통령과 공모하거나 지시를 받고 계엄 활동을 한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윤 대통령의 혐의를 구체화했다고 한다. 이 차장은 "관계자 조사를 통해 피의자가 비상계엄에 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에서 평가하는 2024년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추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경상북도로부터 포상금 1천만원을 재정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평가 항목은 ▲전체 통계목 집행실적 ▲소비·투자분야 집행실적으로 의성군은 2개 항목 모두 22개 시·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은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258억원 중 8,178억원을 집행하여 88.3%의 집행률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0.5% 초과 집행했다. 소비투자분야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자 목표 1,309억원 대비 1,827억원을 집행해 3·4분기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집행률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또한, 군은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극적 집행관리 및 지속적인 집행 모니터링를 통해 이·불용액 최소화에 적극 노력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19년부터 6년동안 매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번 쾌거는 의성군 전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물가상승, 경기침체, 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한 설 명절을 맞이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및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최근 경북에서 고병원성 AI·ASF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경북 인접 관내 도축장인 군위민속LPC 및 철새도래지 소독 실시와 가축방역 지도·홍보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 대비 소독은 철새도래지와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주 2회 이상 실시하고, 특히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 소독차량을 이용해 농가 소독을 지원한다. 한편, 중규모 이상 전업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에는 자율방역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 AI·ASF 발생지 방문 자제 등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이상 가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해 초동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기)는 22일(수) 성주어울림복합타운 다목적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와 향후 주민자치 활동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기 주민자치위원장은“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이 꼭 살고 싶은 성주읍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가천면(면장 이호원)은 22일 설을 맞아 귀향객들이 이용할 도로 주행의 안전을 위해 도로변에 게시되어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이하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보행자와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므로 가천면에서 일제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정비는 가천삼거리~화죽리~동원저수지 일대까지 약 5km 정도 이어지는, 차량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간에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고 사고위험을 높이는 현수막들을 철거하였다. 이호원 가천면장은 “혹여 불법 광고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올 시민들이 안전하게 쉬다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2025년 설날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22일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동협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일동은 위문품 구입을 위해 성동시장을 방문하여 시장 내 상가를 이용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며,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관광객 및 지역민의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어서, 동방지역아동센터, 귀빈요양원, 안강지역아동센터, 레인보우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설맞이 행사에서 이동협 의장은 “최근 여객기 추락사고와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전국민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경주시의회는 흔들리지 않고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우리 경주시민 모두가 주변 사람들을 서로 보듬고 의지함으로써 뜻깊은 설날을 맞이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2일 2024년도 구조·구급·화재 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 화재발생현황 자료상 작년 발생한 화재는 총 205건으로, 피해액은 41억 원,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9명으로 분석되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건수 4건(2%), 재산피해 29억 원(225.5%)이 증가하였으나, 인명피해는 감소(-10명/-50%)했다.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 52건 건(25.4%), 기타 48건(23.4%), 자동차,철도차량 33건(16.1%), 산업시설 28건(13.6%), 생활서비스 19건(9.2%), 기타서비스 17건(8.3%), 교육 및 판매,업무시설 각 4건(2%) 순이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 69건(33.7%), 전기적 요인 68건(33.2%), 기계적 요인 26건(12.7%), 미상 16건(7.8%), 화학적 요인(5.4%), 기타 9건(4.4%), 교통사고, 자연적 요인 각 2건(1%), 방화 및 방화의심 각 1건(0.5%) 순으로 파악되었다. 또, 2024년 구조활동 2,163건으로 372명의 소중한 생명의 구했으며, 지난해 2,380건 보다 217건(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후로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와 관련해 58명 중 56명이 구속됐다. 기각된 2명은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침입한 이들로 파악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5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 중 56명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39명,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12명, 공용물건손상 혐의 1명, 공용물건손상미수 혐의 1명, 특수폭행 1명, 건조물침입 1명, 공무집행방해 1명이다. 19일 새벽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청사를 침입한 공동주거침입 혐의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번 구속심사는 피의자들의 혐의 가운데 '영장전담 판사실 침입'이 포함될 수 있어 영장전담 판사가 아닌 홍다선, 강영기 판사 심리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부지법 및 헌법재판소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90여명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중 ▲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상기후에 따라 심해진 겨울철 한파로 농가의 비닐온실(비닐하우스) 난방비 부담도 커진 가운데 난방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는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이 실용화를 앞둬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지 관심이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온실 난방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 재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실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비닐온실은 에너지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지만 겨울철 난방비가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해 농가 부담이 크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난방비 절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는 화학솜과 폴리에틸렌(PE) 폼 소재로 된 다섯 겹의 보온커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학솜은 습기를 흡수하면 보온력이 떨어진다. 또한 아침에 커튼을 걷을 때 솜이 머금고 있던 찬 물방울이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생장이 멈추는 순멎이현상을 일으킨다. 폴리에틸렌 폼은 투습도가 낮아 온실 안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유발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