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국가 미래성장과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경제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도 출범한다. 하나금융은 16일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해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왔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그룹의 대전환을 만들고, 금융이 필요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 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 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벤처·중소·중견기업, 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조1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6개월만의 최저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치)를 발표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3월 7000억원에서 4월 5조3000억원, 5월 5조9000억원, 6월 6조5000억원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이어 6·27 대책이 발표된 후인 지난 7월 2조3000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지난 8월에는 다시 4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6000억원 증가하여 전월(+5조1000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은행권(+3조8000억원→+2조5000억원)과 제2금융권(+1조3000억원→+1조1000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타대출은 2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월(-4000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커졌다. 신용대출 감소폭이 확대(-3000억원→-1조6000억원)된 것이 주된 이유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늘고, 제2금융권은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원 증가하며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대비 축소(+2조7000억원→+1조4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 시간) 취임 후 첫 국제무대에서 불확실성이 고조된 세계경제 흐름 속에서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확장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구조 전환기에 대응하겠다는 우리 비전도 제시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Annual Meetings)'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구 부총리가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 나서는 다자외교 무대다. 구 부총리는 '세계경제 및 금융안정성 현안'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세계경제가 불확실성 속에 직면한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에 대응해 생산성 높은 분야에 과감한 재정투입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한국의 초혁신경제·AI대전환 전략을 소개하며 AI반도체·제조업 등 AI 프로젝트와 전력반도체·소형모듈원전(SMR) 등 초혁신기술에 대한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구 부총리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는 오는 18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2025 안동호반 달빛야행’ 3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16일과 9월 20일 각각 열린 1·2차 행사는 안동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에 힘입어 대망의 마지막 3회차 행사가 가을 정취가 한창인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 내 산책로(3km 내외)를 함께 걷는 △힐링나눔 달빛야행 함께 걷기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달빛 콘서트 △경품 추첨행사 △포토존 및 피크닉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특히, 달빛콘서트에는 유쾌한 무대매너와 실력있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사필성 밴드의 기념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또한, 대형 달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황금열쇠(1돈), △스마트워치, △LED 마스크, △소형가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예약 및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사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대표 행사인 안동호반 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민의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대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승부보다 협동, 기록보다 참여에 초점을 맞춰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체육축제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운영했다. 위험성이 높은 종목을 배제하고,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오징어게임(미션릴레이), 단체줄넘기, 고무신컬링, 만보기댄스, 단체줄다리기, 올해 처음 도입된 협동배구 등 여섯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새로 신설된 협동배구는 남녀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주민 간 유대를 다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고무신컬링은 고령층의 체육 참여 폭을 넓히며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장’이라는 대회의 취지를 더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조사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지침·사례 이해 ▲태블릿PC 활용 실습 ▲안전교육 등 현장 조사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 규모와 구조, 주거 형태 등 사회변화를 파악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영천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사원 한분 한분의 꼼꼼한 조사와 책임감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응답할 수 있는 친절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및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마련됐다. 기념식은 별빛어린이무용단과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4명 표창 수여 ▲모범경로당 16개소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 분야에서 김영웅 화산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박상길 북안면 신대리 경로회장이 시장 표창을, 한치호 수석부회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7명 중 임고면 이인식 어르신이 대표로 참석해, 국가에서 전하는 영예로운 선물인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꽃다발과 함께 전달받았다. 김일홍 지회장은 “오늘의 지역사회를 일구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그 뜻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에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계기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기억하며 특별기획전’을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충령당 제3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받은 관련 사진, 자료를 배너형 전시물 12점으로 제작 및 전시하여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MZ세대 등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상을 알리며, 영천호국원에 안장되신 4인의 독도의용수비대 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10월 29일 19시 울진군 연호문화센터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찬란하게 빛났던 그 순간’을 주제로, 긴 세월에도 잊히지 않는 청춘의 명곡들을 되새기며 깊어져 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나누고자 '제5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룹 쿨(COOL)의 ‘이재훈’, 그룹 GOD의 ‘김태우’, 발라드 가수 ‘김연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지난 8월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인 ‘웰보스 크루’, ‘다코어스’, ‘오드와이 크루’ 등 세 팀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대상은 울진군민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 5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200석이 마련된다. 세부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자의 화양연화를 회상하고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은 먼 과거의 추억이 아닌 현재임을 느끼면 좋겠다.”며 “그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를 변경했으며 울진군민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은 신라시대부터 고온·건조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배수가 잘되는 토질 덕분에 대추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금호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와 농가들의 오랜 재배 기술이 더해져 알이 굵고 윤기 나는 고품질 대추로 유명하며, 『세종실록지리지』 등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듯 조선시대 임금께 올려지던 ‘왕실진상품’으로 전해진다. 경산대추축제에서는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최고의 맛과 육질을 자랑하는 대추 원물은 물론, 이를 활용한 식음료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재배에서 가공·소비로 이어지는 경산 대추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주렁주렁 경산 대추, 야단법석 경산樂’을 주제로, 풍년의 기쁨을 나누고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을의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째 날(17일)에는 청년 음악인들의 ‘경산버스커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2호기’를 15일(수) 서구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누구나햇빛발전,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 출자와 협동조합 운영 방식으로 추진됐다. 기존 햇빛발전소와 달리, 이번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에게 직접적인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햇빛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31.36kW로, 하루 평균 3.6시간 가동 시 연간 약 41.2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약 17.5톤의 온실가스(CO₂)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입주민 12세대는 매월 약 8천 원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아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 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5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 22호기는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협동조합이 협력해 완성한 새로운 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노인회 소보면 분회(분회장 남술채)는 지난 13일, 회원과 임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노인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노인회 운영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술채 분회장은 “이번 견학은 평소 노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 임원 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상규 소보면장은 “평소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와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힘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오늘 견학이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보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