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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NC 이호준, KBO 5월 MVP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5.06.03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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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호준(39)이 5월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이호준이 전날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5월 MVP 기자단 투표에서 27표 중 21표(77.8%)를 획득해 2위 에릭 테임즈(NC·3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2012년 8월(당시 SK)에 이어 생애 두번째 KBO 월간 MVP를 거머줬다.

39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호준은 5월 25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55(93타수 33안타) 9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5월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장타율 2위, 득점권안타 1위(15개), 결승타 공동 1위(4개)를 기록해 나이를 잊은 맹활약을 펼쳤다.

이호준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역대 5월 최다승(20승) 신기록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호준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상금 200만원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