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의사들은 4일 암 치료로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남자에게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분적인 두개골 및 두피 이식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MD 앤더슨 암센터와 휴스턴 매서디스트 병원 의사들은 이 수술을 지난 5월22일에 했다고 발표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55살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자인 짐 보이센이다. 그는 희귀암으로 인한 방사선치료를 받아오다 머리에 낫지 않는 열린상처를 입었다.
보이센은 이번 두개골 및 두피 이식수술 이외에 오랜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새 췌장과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는 4일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