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던 불볕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5일 6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 전남, 서울, 경기도에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저녁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서울, 경기도,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경상남북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강원도와 충북북부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아침과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날씨가 흐려지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다.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세종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낮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