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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창작집단 뛰다 '노래하듯이 햄릿', 10주년 공연

정춘옥 기자  2015.06.05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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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초연 10주년을 맞은 연극 '노래하듯이 햄릿'을 재공연한다.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과 공동기획으로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6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광대극, 인형극, 음악을 더했다. 특히 원작의 무덤 파기꾼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광대는 웃음을 유발하며 비극 속 삶의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2012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제음악극축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공연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작곡가 한정림이 만든 삽입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피아노, 첼로, 퍼커션으로 구성된 악사들은 배우들과 함께 광대로 등장한다.

연출 배요섭. 출연 황혜란, 최재영, 최수진, 공병준. 공연창작집단 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