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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노사정, 9월10일까지 대타협 이뤄달라"

조종림 기자  2015.08.31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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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31일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논의와 관련, "9월 10일까지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 간담회에서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다음달 10일까지 타협을 이뤄야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실업급여를 10% 인상하고 수급 기간을 30일로 확대하는 등 실업급여의 보장성을 강화하려면 1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소한의 예산만 반영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이후 타협이 이뤄지면 추가적으로 국회 협의 과정에서 여야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