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으로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에 있는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과 함께 인문학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를 오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추석 연휴인 9.26. 제외) 오후 2시 영릉 재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는 세종대왕의 생애를 비롯해 한글 창제 등 위대한 업적의 밑바탕이 된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영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의 가치와 특징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문화위원이자 역사인문학자인 이상주 작가의 ▲ 세종대왕의 자녀교육법(9.5.) ▲ 세종대왕의 독서경영법(10.3.)을 비롯해 여주문화원 조성문 사무국장의 ▲ 세종대왕의 애민정신(9.12.), 조선왕릉 전문가인 이창환 상지영서대학교 교수의 ▲ 세종대왕과 영릉(9.19.)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
http://sejong.cha.go.kr, 세종대왕릉 소식)을 참조하거나 전화(031-885-3123~4)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인문학 강좌 외에도 오는 10월 9일 한글날 등을 기념해 ▲ ‘세종대왕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재실음악회(9~10월) ▲ 훈민정음 반포 569돌 한글날 행사(10.9.)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