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2% 안팎의 급등을 한 미국증시의 호재에 힘입어 크게 상승 출발했다.

전날 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93.03포인트(1.82%) 오른 1만6351.38포인트, 나스닥은 113.87포인트(2.46%) 오른 4749.9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 호재가 국내 증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15.22) 보다 14.56포인트(0.76%) 오른 1929.78포인트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현재 개인이 19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과 13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2%), 전기가스업(1.17%), 의약품(1.16%), 전기전자(1.03%), 의료정밀(1.02%) 등이 강세를, 보험(-0.70%), 은행(-0.27%), 금융업(-0.2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기류가 강하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등 대부분의 종목이 적게는 0.92%에서 많게는 3%까지 상승 중이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02) 보다 9.58포인트(1.41%) 오른 687.60포인트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과 4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이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2.80%), 화학(2.58%), 정보기기(2.45%), 출판매체복제(1.82%), 섬유의류(1.7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등이 0.85%에서 2%까지 크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