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정보화농업인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숏폼 제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스마트 스토어,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시 사용되는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 수업과 제품 배경부터 조명, 구도 등 스마트폰 제품 촬영 시 주의사항과 다양한 어플을 활용한 새로운 촬영기법을 실습하는 등 스스로 농산물 홍보 동영상을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중이다.
특히, PVC 배경지 1장을 벽에 붙이기만 해도 누구나 방구석 스튜디오가 되며, 매일 새로운 동영상 기법교육으로 마법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야간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열기가 뜨겁다.
교육생 중에서 “처음엔 생소한 부분도 있었지만 직접 촬영하면서 교육생 각자 만든 원본 영상과 편집 영상에 대해 강사님께서 피드백을 바로 바로 해주셔서 쉽고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면서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가지고 마법처럼 재미있는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보람있고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들뜬다”라며 무척 설레어하며 홍보 영상교육을 더 듣고 싶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숏폼(short-form)이란 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를 뜻하는 단어로 숏폼 콘텐츠는 쉽고 빠르게 제작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메시지와 흥미 요소를 간결하게 담아서 시청 피로도는 낮추고 반복된 노출로 시청자의 잠재의식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마케팅 수단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