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모든지분 매입

  • 등록 2014.05.09 23: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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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삼성자산운용의 모든 지분을 매입한다. 

삼성생명은 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삼성자산운용 전체 지분 100%를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지분은 삼성증권이 65.3%(1219만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삼성중공업(3.9%)·삼성화재(1.2%) 등도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5.5%다. 

삼성생명이 매입을 추진하는 지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43만주)·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5만주)·이서현 에버랜드 사장(47만주) 등 총수 일가의 지분도 포함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날 의결에 대해 "삼성생명의 장기 자산운용 및 해외투자 역량과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저성장 저금리 경제환경 하에서 신규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사회에서 삼성선물 지분(41%)를 삼성증권에 매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우동석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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