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엔지니어링, 합병 결정에 동반 강세

  • 등록 2014.09.01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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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결정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6.24%)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000원(12.52%) 상승한 7만1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육상과 해상을 모두 아우르는 초일류 종합플랜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 : 2.3590390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각각의 회사에 약 22~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번 합병은 삼성그룹의 지분 구조조정과는 거의 상관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와 석유화학 플랜트에 각각 강점을 가진 양사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합병이 삼성중공업의 소액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던 삼성물산 역시 '합병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1400원(1.88%) 오른 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완전한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그간 '리스크 요인'으로 여겨진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우동석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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