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김태우, 공동 기자회견하자"

  • 등록 2015.03.25 17:57:14
  • 댓글 0
크게보기

그룹 'god' 보컬 김태우(34)와 가수 길건(36)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길건이 자신에게 법적 소송을 예고한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공동 기자회견 제안으로 25일 응수했다.

길건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오늘 소울샵 측에 같은 날 같은 장소 동시 기자회견을 제안한다"면서 "궁금증을 풀고 이후 사회적으로 판단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상호 보도자료 배포는 연예계를 분탕으로 몰고 간다"면서 "소울샵 측에선 그냥 오기만 하면 된다. 준비는 제 쪽에서 하겠다. 장소와 시간은 알아본 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길건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금액 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건과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길 원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로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론몰이로 계약서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활동하게 해 달라고 요구, 소울샵과 김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과 이 회사의 소속 가수인 메건리의 전속계약 분쟁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소울샵으로 인해 힘들고 억울했던 부분이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소울샵은 길건이 메건리의 소송을 돕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