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7도, 세종 6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세종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축적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고 제주권은 서해상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제주권역은 '나쁨', 이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구름많겠고 서울·경기지역은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