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총연합회 "누리과정 예산 지원하라"

  • 등록 2015.04.23 16: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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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23일 "지난 3월 국회 여야 합의에 따른 어린이집 아동에 대한 누리과정 예산을 즉각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회 여야는 지난 3월 10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비 국고지원을 위해 편성한 목적예비비 5064억을 4월에 시도교육청으로 지원하고 누리과정예산마련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에 합의했다.

어린이집총연합회는 "어찌된 일인지 합의시점이 다 돼 가도록 여야는 합의사항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서로를 탓하며 또다시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린이집총연합회는 "목적예비비 5064억원을 즉각 지원하고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라"며 "정부는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3~5세 유아들에게 국가가 관리하는 양질의 보육·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국가책임제 보육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누리과정에 대한 국고지원 등 정부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유아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민선교육감은 제도 탓만 하지 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3~5세 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교육서비스를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누리과정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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