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서 권총 실탄 발견…경찰 수사

  • 등록 2015.05.02 19: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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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에서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실탄 25발이 든 비닐봉지를 A(75·여)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주일 전부터 자신의 집 앞에 세워놓은 손수레에 봉지가 놓여 있어 살펴봤는데 실탄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탄이 버려진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은 38구경 권총 실탄으로 실탄은 오래되고 녹이 슬어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현재 실탄의 출처가 어디인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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