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6도, 제주 20도에 달하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초여름 날씨가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 등에 의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4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경우 저녁부터 농도가 다소 증가할 있으나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며 "전남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남해안은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