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첫 대책 회의 열어

  • 등록 2015.05.16 1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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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국방부 예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방안 태스크포스(TF)가 16일 첫 대책회의를 열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청사내 중회의실에서 ‘예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방안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해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은 TF에는 인사, 동원, 법무, 예산, 감사분야 민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비군 사격훈련 시 일대일로 조교를 배치하고, 소총 안전고리를 비롯한 사격장 안전시설을 일제히 점검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부대마다 다른 예비군 사격훈련 규정을 통일하는 방법도 협의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사격훈련 통제 인원들에게 방탄복과 실탄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사격장에 폐쇄회로(CC)TV와 방탄 칸막이를 설치하고, 현역 복무 결과를 예비군 부대와 공유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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