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상남북도와 강원내륙, 전라남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0.3도, 수원 15.9도, 춘천 13.2도, 강릉 16.2도, 청주 11.2도, 대전 13도, 세종 10.4도, 전주 13.4도, 광주 12.6도, 대구 18.1도, 부산 19.3도, 제주 19.7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5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강원도영동은 아침에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온 후 낮부터 점차 갤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0~3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에는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