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메르스 의심환자 출현…5개 초교 휴업

  • 등록 2015.06.02 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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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출현했다.

2일 방역당국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충북대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격리병동으로 옮겨졌다.

A교사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던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온 뒤 지난 1일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A교사의 부친은 2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A교사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대해 3일부터 휴업처분을 내렸다. 휴업 종료일은 5일까지다.

이 기간에 도교육청과 방역당국은 교사 40명, 학생 6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청주의 3개 초교와 충주·영동의 초교 각 1개씩 모두 5개 학교도 예방 차원에서 3일부터 임시휴업하기로 했다. 

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지난달 30~31일 A씨의 원룸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건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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