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더위 '주춤'

  • 등록 2015.06.08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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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에 충청남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해안 5~20㎜,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북도·경상남도, 경북남부, 서해 5도 5㎜ 내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더위도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8.2도, 인천 16.6도, 수원 20.4도, 춘천 17.5도, 강릉 18.1도, 청주 15.8도, 대전 17.4도, 세종 15.9도, 전주 17.1도, 광주 16도, 대구 17.3도, 부산 17도, 제주 21.5도, 울릉도 17.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세종 26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울릉도 20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일부 남부지방에,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남해상에는 낮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9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서울과 경기북부는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가 되겠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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