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조기발견으로 이어져

  • 등록 2015.06.12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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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742만명에서 2013년 1083만명으로 연평균 9.9% 증가했다. 진료비는 2009년 4020억원에서 2013년 7469억원으로 연평균 16.7% 증가했다. 2013년은 전년대비 진료인원 29.5%, 진료비 38.5%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석제거가 건강보험 범위에 포함되면서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료 받은 횟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잇몸질환(치주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이라고 불린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할 경우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잇몸질환이 생기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한 것이 대부분인데 ▲구강 위생에 청결하지 않은 경우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세균에 감염된 치석과 세균이 만난 경우 등이 잇몸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신 원장은 “잇몸질환은 당뇨, 과로, 스트레스, 부정교합, 유전적 요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잇몸질환을 예방하려면 음식물을 씹을 때 가급적 치아 전체에 힘이 분산되도록 신경 써야 하고,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부정교합을 장기간 방치할 시 부정교합에 의한 외상성 치주질환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은 필수다. 

그는 “치과 정기검진만 잘해도 치과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플라크는 스케일링을 통해서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믿을신치과에서는 신태운 원장의 20여 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방법, 치아성형, 치아교정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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