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메디힐병원 방문…메르스 '안심' 행보

  • 등록 2015.06.16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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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잇따라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에도 서울 양천구 일대를 돌며 '안심' 행보에 나선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지난 11일 임시폐쇄된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을 방문한 후 파출소와 보건소, 소방서를 잇따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부산 사하구의 한 돼지국밥집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구 보건소 등을 방문해 국민들의 불안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김 대표는 메르스 현장을 방문해 메르스에 대한 국민들의 과도한 공포심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안심'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한편 김 대표는 메디힐병원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북한정책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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