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오후 한때 소나기…낮 최고 21~31도

  • 등록 2015.06.16 09:51:29
  • 댓글 0
크게보기

16일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북부, 전라남북도동부내륙, 경상남북도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내리겠으며 남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7일 0시까지 경기동부·강원영서중남부·충북북부·전라남북도동부내륙·경상남북도내륙 5~30㎜, 제주도 5㎜ 미만이다.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동해안,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20.2도, 인천 17.3도, 수원 19.3도, 춘천 20.7도, 강릉 14.7도, 청주 18.9도, 대전 20.4도, 세종 19.7도, 전주 20.3도, 광주 20.2도, 대구 21.5도, 부산 19.7도, 제주 22도, 울릉도 18.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2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도 21도 등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에 다소 약한 바람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의 경우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으나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지수는 서울과 경기도,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이 '매우높음' 단계, 이외에 경남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높음' 단계다.

'매우 높음'은 태양에 노출 시 매우 위험하며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질 수 있는 단계, '높음'은 태양에 노출시 위험하며 햇볕에 노출시 보호가 필요한 단계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7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충남내륙, 전라북도, 전남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70%)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가 되겠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