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내륙, 전라도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원도영동과 경상도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며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18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내륙, 전라도 내륙, 제주도에 5~30㎜ 미만이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0.5도, 인천 17.7도, 수원 21도, 춘천 19.5도, 강릉 15.9도, 청주 19.5도, 대전 19.7도, 세종 19도, 전주 19.3도, 광주 19.8도, 대구 20.3도, 부산 20.2도, 제주 21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30도, 강릉 22도, 청주 29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15~31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울러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고, 강원도영동과 경상도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동해안에 5㎜ 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