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전라남도와 제주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내륙, 강원도 영서, 경북 북부내륙 5~20㎜다.
오전 5시 기준 서울 21.7도, 인천 18.8도, 수원 20.5도, 춘천 19.4도, 강릉 18.6도, 청주 20.1도, 대전 20.6도, 세종 19.2도, 전주 20.3도, 광주 20.7도, 대구 20.3도, 부산 19.1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3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2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은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는 오후에,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은 밤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