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은 구름이 많고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아침까지 해무의 유입과 복사냉각으로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21.4도, 인천 20.1도, 수원 19.6도, 춘천 21.6도, 강릉 15.9도, 청주 20.7도, 대전 20.1도, 전주 20.7도, 광주 21.7도, 대구 17.0도, 부산 17.6도, 제주 19.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30일 전국은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해안에는 오는 7월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