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에 亞 주식시장 일제히 폭락

  • 등록 2015.06.29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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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발 악제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0.26) 대비 33.82포인트(1.62%) 급락한 2056.44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현재 기관에 이어 외국인까지 매도세로 돌아서며 1.53%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4138.6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듯 했으나 그리스 사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일본 대표지수인 니케이225 지수는 2.04% 하락한 20283.57, 홍콩 항셍지수는 1.81% 떨어진 26181.97에 머물러 있다. 

그리스는 지난 27일 열린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로존 채권단과 구제금융을 연장 합의에 실패했다. 

이달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약 1조8500만원)를 갚아야 하지만 사실상 상환 능력이 없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불이행) 및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우동석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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