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지역구, '사퇴 반대'가 51.1%

  • 등록 2015.07.05 15:17:47
  • 댓글 0
크게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이후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 지역 주민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노컷뉴스가 공개한 여론조사 기관 폴스미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1000명 중 51.1%가 유 원내대표의 사퇴에 '반대' 의사를 보였다.

 '사퇴 공방 국면'의 바람직한 해결 방안으로는 '박 대통령이 포용해야 한다'가 51.4%로 '유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43.2%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승민 식 개혁적 보수에 대해서도 '새누리당과 보수정치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4.7%로 '바람직하지 않다' 38.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대구 동구을 선거구 20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에 ±3.1%다.

유한태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