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 남부와 경북북부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도 역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돼 7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10㎜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강원영동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일부 내륙과 해안에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 새벽부터는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