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 '장맛비'…서울·경기 5~10㎜

  • 등록 2015.07.08 09:46:07
  • 댓글 0
크게보기

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서울·경기도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9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경북남부·전남남해안·제주도 30~70㎜(많은 곳 경남해안 120㎜ 이상), 충청남부·전라도·경북북부 10~40㎜, 강원영동·울릉도 5~20㎜, 서울·경기도(8일)·강원도영서(8일)·충청북부 5~10㎜ 등이다.

다만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0.4도, 인천 21.7도, 수원 20.3도, 춘천 20.8도, 강릉 17.6도, 청주 18.4도, 대전 17.8도, 세종 18.3도, 전주 18.7도, 광주 19.9도, 대구 18도, 부산 18.4도, 제주 23도 등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0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수도권에서 '보통',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경남해안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라"고 당부했다. 

9일은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동과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9~10일은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면서 간접 영향으로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