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마전선 영향 점차 벗어나…전국 흐리고 더운 날씨

  • 등록 2015.07.09 1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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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장마전선 영향을 벗어나 비가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9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며 "현재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호우특보가 발표된 경상·전라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 20~50㎜, 전라남북·경남 10~40㎜, 충청남북·경남 남해안 5~20㎜, 강원 영동·제주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1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세종 27도, 전주 25도, 광주 28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 전 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와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풍과 천둥·번개 등에 철저히 대비해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0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중부내륙은 30도를 웃돌면서 덥겠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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